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고따마 붓다의 가르침/니까야(Nikāya) 항수 독송집

다른 곳의 경(Aññatrasutta, S56:61) :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뭇삶들은 매우 적다.

moksha 2016. 8. 15. 12:02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3번)

               나모     땃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쌈마쌈붓닷싸 (3번)

그 분,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예경하나이다.


다른 곳의 경(Aññatrasutta, S56:61)

 

1. 한 때 세존께서는 손톱 끝으로 흙먼지를 집어 들어 수행승들에게 말씀하셨다.

 

2. [세존]“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큰 대지와 내가 손톱 끝에 집어든 이 흙먼지와 어느 쪽이 더 큰가?”

[수행승들]“세존이시여, 이 큰 대지가 훨씬 크고 세존께서 손톱 끝에 집어든 흙먼지는 아주 적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집어든 흙먼지를 큰 대지와 비교하면 수량에도 미치지 못하고 비교에도 미치지 못하고 부분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3. [세존]“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뭇삶들은 매우 적고 인간과는 다르게 다시 태어나는 뭇삶들은 매우 많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4. 수행승들이여,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네 가지란 무엇인가?

1)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

2)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

3)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

4)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거룩한 진리이다.

 

5.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네 가지 거룩한 진리가 있다. 그러므로 수행승들이여,‘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명상해야 하고,‘이것은 괴로움의 발생이다.’라고 명상해야 하고,‘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명상해야 하고,‘이것은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라고 명상해야 한다.”

 

다른 곳의 경이 끝났다.

 

 

▣ 다른 곳의 경 익히기

부처님은 사성제의 진리를 모르는 자들은 거의 대부분 지옥에 날 것이라 한다. 경에서 부처님께서는 큰 대지와 손톱 끝에 집어든 흙먼지의 비유를 들었다. 인간으로 태어나는 경우는 손톱끝에 집어든 흙먼지처럼 적고, 대지의 커다란 흙처럼 거의 대부분 지옥행이라는 것이다. 이는 사성제를 모르는 무명으로 인하여 신체적으로, 언어적으로, 정신적으로 악행을 저지른 과보에 따른 것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