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업과 재생 그리고 윤회의 가르침에서

21. 업과 재생 그리고 윤회의 가르침에서

부자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건강한 사람이든 장애자이든 그 어느 누구이든 우리들은 업과 재생 그리고 윤회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가 신체적으로 언어적으로 정신적으로 행하는 도덕적ㆍ윤리적 결과에 대해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것은 원리로서 확립되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다.

그렇다고 숙명론ㆍ결정론ㆍ운명론이 아님을 분명하게 인식하여야 하며, 또한 자아(自我)라는 실체 없이 끊임없이 변화하여 전개되는 윤회의 흐름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또한 우리는 업과 재생 그리고 윤회의 원리에서 무엇을 배우고 새김할 것인가?

[Dhp5-60]

Dīghā jāgarato rattī dīghaṃ santassa yojanaṃ            잠 못 이루는 자에게 밤은 길고

디가  자가라또 랏띠  디강     산땃싸   요자낭              피곤한 자에게 길은 멀다.

dīgho bālānaṃ saṃsāro saddhammaṃ avijānataṃ.       올바른 가르침을 모르는

디고   발라나  삼사로       삿담망      아위자나땅         어리석은 자에게 윤회는 아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