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빠띠빳띠(paṭipatti)-수행/다섯 장애의 제거

오장애(五障碍, nīvaraṇa)ㆍ오장(五障)ㆍ오개(五蓋)란 무엇인가?

moksha 2017. 6. 1. 14:14

오장애(五障碍, nīvaraṇa)ㆍ오장(五障)ㆍ오개(五蓋)


'장애(障碍)'로 옮긴 니와라나(nīvaraṇa)는 nis(밗으로)+√vr(덮다)에서 파생된 중성명사이다. ‘덮어버림’이란 문자적인 뜻을 살려 중국에서 개(蓋)로 한역하였고, 영어권에서는 hinderance라고 한다. 주석서에서는 장애를‘아직 일어나지 않은 선법을 일어나지 못하게 막고, 이미 일어난 선법을 지속하지 못하게 막는 정신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한다.

경에서는 ➀감각적 욕망(kāmāchanda), ➁악의(vyāpāda), ➂해태와 혼침(thīna-middha), ④들뜸과 후회(uddhacca-kukucca), ⑤회의적 의심(vicikichā)의 다섯 가지 장애(五蓋, pañca-nīvaraṇa)로 정형화 되어있다. 그리고 아비담마에서는 여기에 ⑥무명(avijjā)을 더하고 있다. 처음 다섯은 선정(禪定, jhāna)을 증득하지 못하게 하는 주 장애요소이고 무명(無明, avijā)은 지혜(慧, paññā)가 일어나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이다.

삼매는 다섯 가지의 장애를 끊어야 도달하는 것이다. 다섯 가지의 장애가 소멸되면 다섯 가지의 삼매의 구성요소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다섯 가지 장애[오장애(五障碍) : Pañca nīvaraṇāni]


삼매(수행)의 5가지 장애요소

삼매의 5가지 구성요소

① 탐욕(貪欲) : 감각적 쾌락의 욕망(欲, Kāma)

   : 나ㆍ견해에 대한 집착

ㆍ심일경성(心一境性)

집중(心一境, cittassekaggatā)

② 악의(惡意) : 진에(瞋恚, Vyāpāda)

   : 성냄(분노, 저주, 짜증, 불만족, 슬픔)

   : 싫어하고 거부하는 것

희열(喜, pīti)

③ 회의적 의심(疑, Vicikicchā)

   : 법에 대한 의심(삼보, 연기, 삼세 등)

   : 마음을 혼란스럽게 한다.

ㆍ숙고[사(伺) : 지속적인 고찰]

지속적인 고찰(伺, vicāra)

④ 해태와 혼침(懈怠昏沈, thīnamiddha)

   : 게으름과 무기력함

   : 몽롱하고 멍한 상태(삼매로 오인)

   : 정진이 없음

 

ㆍ일으킨 생각[심(尋), vitakka]

ㆍ사유[심(尋) : 일으킨 생각]

⑤ 들뜸과 회한[도거악작(悼擧惡作), Uddhaccakukkucca)

   :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불안함

   : 행해야 할 것을 행하지 않거나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을

     행하는 것

ㆍ행복[낙(樂), sukha]

▣심일경성(心一境性) : 마음이 한 군데로 초점을 맞추어 모아진 상태 즉 통일된 마음상태.

▣삼매에 들면 마음의 오염이 없어지고, 마음이 순수해져 심광명(心光明:마음이 밝아짐)이 나타나며 마음이 부드러워 진다.

 

다섯 가지 선정[오종선(五種禪)]과 다섯 가지 장애[오개(五蓋)]의 대치관계


 

다섯 가지 선정[五種禪]

다섯 가지 장애[五蓋]

 일으킨 생각(尋, vitakka)

 해태와 혼침(thīna-middha)

 지속적인 고찰(伺, vicāra)

 회의적 의심(vicikicchā)

 희열(喜, pīti)

 악의(vyāpāda)

 행복(樂, sukha)

 들뜸과 후회(uddhacca-kukucca)

 집중(心一境, cittassekaggatā)

 감각적 욕망(kāmāchanda)

 

깨달음의 일곱 가지 요소[칠각지(七覺支)]와 다섯 가지 장애[五蓋]의 대치관계

 

깨달음의 일곱 가지 요소[칠각지(七覺支)]

다섯 가지 장애[오개(五蓋)]

 염각지(念覺支, sati-sambojjhaṅga)

 감각적 욕망(kāmāchanda)

 택법각지(擇法覺支, dhammavicaya-sambojjhaṅga)

 회의적 의심(vicikicchā)

 정진각지(精進覺支, viriya-sambojjhaṅga)

 해태와 혼침(thīna-middha)

 희각지(喜覺支, pīti-sambojjhaṅga)

 악의(vyāpāda)

 경안각지(輕安覺支, passaddhi-sambojjhaṅga)

 들뜸과 후회(uddhacca-kukucca)

 정각지(定覺支, samādhi-sambojjhaṅga)

 사각지(捨覺支, upekkhā-sambojjhaṅ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