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숫따니빠따(Suttanipāta)/숫따니빠따 독송

Sn5:15 학인 뽀쌀라의 질문에 대한 경(Posālamāṇavapucchā) : 아무 것도 없는 경지에 대한 환희도 속박이다.

moksha 2016. 11. 8. 16:18


Sn5:15 학인 뽀쌀라의 질문에 대한 경(Posālamāṇavapucchā)

 

1112. [존자 뽀살라] “과거에 관하여 설명하는 님, 동요가 없는 님, 의혹을 끊은 님, 모든 현상의 궁극에 이른 님께 저는 묻고자 왔습니다.

 

1113. 물질에 대한 지각을 사라지게 하고, 모든 물질적인 요소들을 버리고, 안으로나 밖으로나 아무 것도 없다고 보는 님의 앎에 관하여, 또한 그러한 님은 어떻게 이끌어져야 하는지, 싸끼야시여, 저는 묻고 싶습니다.

 

1114. [세존] “뽀살라여, 모든 의식이 머무는 곳을 잘 아시는 이렇게 오신 님은, 그러한 님이 존재하는 것도 잘 알고, 해탈된 것도, 그렇게 정해진 것도 잘 압니다.

 

1115. 그러나 아무 것도 없는 경지가 생겨나는 것을 알고 나서, ‘그것에 대한 환희는 속박이다.’라고 이와 같이 그것을 곧바로 알아서, 그것을 뛰어넘어 통찰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완성에 도달한 거룩한 님의 참다운 지혜입니다.”


학인 뽀쌀라의 질문에 대한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