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5:13 학인 바드라부다의 질문에 대한 경(Bhadrāvudhamāṇavapucchā)
1101. [존자 바드라부다] “집을 버리고, 갈애를 끊어, 동요 없이, 쾌락을 버리고, 거센 흐름을 건너, 해탈하고, 허구를 버린, 현명한 님께 저는 원합니다. 티끌 없는 님의 말씀을 듣고 사람들은 이곳에서 물러날 것입니다.
1102. 영웅이시여, 당신의 말씀을 듣고자 많은 사람이 여러 나라에서 모여들었습니다. 그들을 위해 잘 설명해 주십시오. 당신에게 이러한 진리는 여실하게 밝혀져 있기 때문입니다.”
1103. [세존] “바드라부다여, 시간적으로나, 위로 아래로 옆으로 가운데로나, 얻은 것에 대한 갈애를 모조리 없애버리십시오. 세상에 있는 어느 것에라도 집착하면, 그것 때문에 악마가 그 사람을 따라 다니게 됩니다.
1104. 그러므로 수행승은 악마의 영역에 집착하는 이런 사람들을‘얻은 것에 집착하는 자들이다.’라고 관찰하면서, 새김을 확립하고, 분명히 알아차려서, 일체의 세계에서 어느 것에도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학인 바드라부다의 질문에 대한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