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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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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자의 장자들에 대한 경[Verañjakasutta, M42]

moksha 2025. 2. 25. 23:00

베란자의 장자들에 대한 경[Verañjakasutta, M4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베란자 시의 바라문 장자들은 무엇인가 할 일이 있어 싸밧티 시에 머물고 있었다. 그들 베란자 시의 바라문 장자들은 이와 같이 들었다.

 

싸끼야 족의 아들로서 싸끼야 족으로부터 출가한 수행자 고따마는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숭원에 계시다. 그 세존이신 고따마는 이와 같은 훌륭한 명성이 있다. ‘세존께서는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 명지와 덕행을 갖추신 님,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 세상을 이해하는 님,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신 님, 사람들을 길들이시는 님, 신들과 인간의 스승이신 님, 부처님, 세상에 존귀한 님이다. 그는 이 신들의 세계, 악마들의 세계, 하늘나라 신들의 세계,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 관해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가르친다. 그는 처음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마지막도 훌륭한, 내용을 갖추고 형식이 완성된 가르침을 설하고, 지극히 원만하고 오로지 청정한 거룩한 삶을 가르친다.’ 그런데 이와 같은 거룩한 님을 친견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3. 그래서 베란자 시의 바라문 장자들은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어떤 사람은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앉았다. 어떤 사람은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서로 안부를 주고받은 뒤에 한 쪽으로 물러앉았다. 어떤 사람은 세존께 합장하고 한 쪽으로 물러앉았다. 어떤 사람은 세존께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합장하고 한 쪽으로 물러앉았다. 어떤 사람은 말없이 한 쪽으로 물러앉았다.

 

4. 한 쪽으로 물러앉은 베란자 시의 바라문 장자들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바라문 장자들] “고따마여, 어떠한 원인 어떠한 조건으로 어떠한 뭇삶들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타락한 곳, 지옥에 태어납니까? 고따마여, 어떠한 원인 어떠한 조건으로 어떠한 뭇삶들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납니까?”

 

5. “장자들이여, 가르침이 아닌 것을 따르고 바른 길이 아닌 것을 실천하는 것을 원인으로 어떤 뭇삶들은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타락한 곳, 지옥에 태어납니다.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것을 원인으로 어떤 뭇삶들은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나라에 태어납니다.”

 

6. “우리는 세존이신 고따마께서 가르침을 간략하게 설했을 뿐 그 의미를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그 상세한 뜻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세존께서 가르침을 간략하게 설했을 뿐 그 의미를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 상세한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자들이여, 그렇다면 듣고 잘 새기십시오. 내가 설명할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들 베란자 시의 바라문 장자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7.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장자들이여, 신체적으로 세 가지의, 가르침이 아닌 것을 따라 잘못된 길을 실천하는 자가 있으며, 언어적으로 네 가지의 가르침이 아닌 것을 따라 잘못된 길을 실천하는 자가 있으며, 정신적으로 세 가지의, 가르침이 아닌 것을 따라 잘못된 길을 실천하는 자가 있습니다.

 

8. 장자들이여, 어떠한 사람들이 신체적으로 세 가지의, 가르침이 아닌 것을 따라 잘못된 길을 실천하는 자입니까? 세상에서 어떤 사람은,

1) 살아있는 생명을 죽입니다. 그는 잔인하여 손에 피를 묻히고 살육에 전념하고 뭇삶에 대하여 자비심이 없습니다.

2) 주지 않는 것을 빼앗습니다. 그는 마을이나 숲에 있는 다른 사람의 부와 재산을 주지 않은 것임에도 남몰래 훔칩니다.

3) 사랑을 나눔에 잘못된 행위를 합니다. 어머니의 보호를 받고 있고, 아버지의 보호를 받고 있고, 부모의 보호를 받고 있고, 형제의 보호를 받고 있고, 자매의 보호를 받고 있고, 친족의 보호를 받고 있거나, 이미 혼인했거나, 주인이 있거나, 법의 보호를 받거나, 심지어 약혼의 표시로 꽃다발을 썼거나 한 여인과 관계합니다.

장자들이여, 이들은 신체적으로 세 가지의, 가르침이 아닌 것을 따라 잘못된 길을 실천하는 자입니다.

 

9. 장자들이여, 어떠한 것들이 언어적으로 네 가지의, 가르침이 아닌 것을 따라 잘못된 길을 실천하는 자입니까? 장자들이여, 세상에서 어떤 사람은,

1) 거짓말을 합니다. 법정에 불려가거나 모임에 나아가거나, 친지 가운데 있거나 조합에 참여하거나 왕족 가운데 있거나 증인으로서 질문을 받아, ‘! 이 사람아, 그대가 아는 것을 말하라.’라고 하면, 그는 모르면서 나는 안다.’고 대답하고, 알면서도 나는 모른다.’고 대답합니다. 보지 못하면서도 나는 본다.’고 말하며, 보면서도 나는 보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이와 같이 그는 자신을 위하여, 혹은 타인을 위하여, 혹은 뭔가 이득을 위하여 고의로 거짓말을 합니다.

2) 이간질을 합니다. 여기서 들어서 저기에 말하여 이들을 파괴하고, 혹은 저기서 들어서 여기에 말하여 저들을 파괴하며, 화합을 파괴하고, 사이를 갈라놓는 것을 돕고, 분열을 좋아하고, 분열을 기뻐하고, 분열을 일으키는 말을 합니다.

3) 욕지거리를 합니다. 거칠고 난폭한 말로서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다른 사람을 화나게 하고, 다른 사람을 분노하게 하며, 스스로 분노하여, 삼매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와 같은 말을 행합니다.

4) 꾸며대는 말을 합니다. 때맞추어 말하지 않고, 사실을 말하지 않고, 의미를 말하지 않고, 가르침을 말하지 않고, 계율을 말하지 않고, 때 아닌 때에 근거가 없고, 이치에 맞지 않고, 무절제하고, 유익하지 않은 말을 합니다

 장자들이여, 이들이 언어적으로 네 가지의, 가르침이 아닌 것을 따라 잘못된 길을 실천하는 자입니다.

 

10. 장자들이여, 어떠한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세 가지의, 가르침이 아닌 것을 따라 잘못된 길을 실천하는 자입니까? 장자들이여, 세상에서 어떤 사람은,

1) 탐욕스럽습니다. 그는 , 다른 사람의 것이라도 나의 것이면 정말 좋겠다.’라고 다른 사람의 부와 재산을 탐합니다.

2) 분노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는 이 뭇삶들을 살해되고 피살되고 도살되고 파멸되어 존재하지 않길 바란다.’고 생각하며 해칠 의도를 갖습니다.

3) 잘못된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그는 보시도 없다. 제사도 없다. 공양도 없다. 선악의 과보도 없다. 이 세상도 없고 저 세상도 없다. 어머니도 없고 아버지도 없다. 홀연히 태어나는 뭇삶도 없다. 세상에는 바르게 유행하고 올바로 실천하며 이 세상과 저 세상을 곧바로 알고 깨달아 가르치는 수행자나 성직자도 없다.’고 생각하며 전도된 견해를 갖습니다.

 장자들이여, 이들이 정신적으로 세 가지의, 가르침이 아닌 것을 따라 잘못된 길을 실천하는 자입니다. 장자들이여, 이와 같이 가르침이 아닌 것을 따르고 바른 길이 아닌 것을 실천하는 것을 원인으로 어떤 뭇삶들은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타락한 곳, 지옥에 태어납니다.

 

11. 장자들이여, 신체적으로 세 가지의, 가르침을 따라 올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있으며, 언어적으로 네 가지의, 가르침을 따라 올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있으며, 정신적으로 세 가지의, 가르침을 따라 올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있습니다.

 

12. 장자들이여, 어떠한 사람들이 신체적으로 세 가지의, 가르침을 따라 올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입니까?  장자들이여, 세상에서 어떤 사람은,

1)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떠나고,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갑니다. 그는 몽둥이를 버리고, 칼을 버리고, 부끄러워하고, 자비로워서, 모든 뭇삶을 가엾게 여깁니다.

2)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떠나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갑니다. 그는 마을에나 또는 숲에 있는 다른 사람의 부와 재산에 대하여, 그 주지 않은 것을 남몰래 훔치지 않습니다.

3) 사랑을 나눔에 잘못된 행위를 떠나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된 행위를 삼갑니다. 어머니의 보호를 받고 있고, 아버지의 보호를 받고 있고, 부모의 보호를 받고 있고, 형제의 보호를 받고 있고, 자매의 보호를 받고 있고, 친족의 보호를 받고 있거나, 이미 혼인했거나, 주인이 있거나, 법의 보호를 받거나, 심지어 약혼의 표시로 꽃다발을 썼거나 한 여인과 관계하지 않습니다.

장자들이여, 이들이 신체적으로 세 가지의, 가르침을 따라 올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입니다.

 

13. 장자들이여, 어떠한 사람들이 언어적으로 네 가지의, 가르침을 따라 올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입니까장자들이여 세상에서 어떤 사람은,

1) 거짓말을 떠나고 거짓말을 삼갑니다. 그는 법정에 불려가거나 모임에 나아가거나 친지 가운데 있거나 조합에 참여하거나 왕족 가운데 있거나 증인으로서 질문을 받아, ‘! 이 사람아, 그대가 아는 것을 말하라.’라고 하면, 그는 모르면 나는 모른다.’고 대답하고, 알면 나는 안다.’고 대답합니다. 보지 못하면 나는 보지 못한다.’고 말하며, 보면 나는 본다.’고 말합니다. 이와 같이 그는 자신을 위하여, 혹은 타인을 위하여, 혹은 뭔가 이득을 위하여 고의로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2) 이간질을 버리고 이간질을 삼갑니다. 여기서 들어서 저기에 말하여 이들을 파괴하지 않고, 혹은 저기서 들어서 여기에 말하여 저들을 파괴하지 않으며, 화합을 파괴하지 않고, 사이를 갈라놓는 것을 돕지 않고, 화합을 좋아하고, 화합을 기뻐하고, 화합을 일으키는 말을 합니다.

3) 욕지거리를 버리고 욕지거리를 삼갑니다. 부드러워, 귀에 듣기 좋고, 사랑스럽고, 유쾌하고, 우아하고, 많은 사람이 좋아하고, 많은 사람이 바라고,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이와 같은 말을 행합니다.

4) 꾸며대는 말을 버리고 꾸며대는 말을 삼갑니다. 때맞추어 말하고, 사실을 말하고, 의미를 말하고, 가르침을 말하고, 계율을 말하고, 올바른 때에 근거가 있고, 이치에 맞고, 절제가 있고, 유익한 말을 합니다.  

장자들이여, 이들이 언어적으로 네 가지의, 가르침을 따라 올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입니다.

 

14. 장자들이여, 어떠한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세 가지의, 가르침을 따라 올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입니까장자들이여, 세상에서 어떤 사람은,

1) 탐욕스럽지 않습니다. 그는 , 다른 사람의 것이라도 나의 것이면 정말 좋겠다.’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부와 재산을 탐하지 않습니다.

2) 분노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그는 이 뭇삶들은 원한 없고 분노 없고 근심 없이 행복하여 스스로를 수호하길 바란다.’고 생각하며 해칠 의도를 갖지 않습니다.

3) 올바른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그는 보시도 있다. 제사도 있다. 공양도 있다. 선악의 과보도 있다. 이 세상도 있고 저 세상도 있다. 어머니도 있고 아버지도 있다. 홀연히 태어나는 뭇삶도 있다. 세상에는 바르게 유행하고 올바로 실천하며 이 세상과 저 세상을 곧바로 알고 깨달아 가르치는 수행자나 성직자도 있다.’고 생각하며 전도되지 않는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장자들이여 이들이 정신적으로 세 가지의, 가르침을 따라 올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입니다. 장자들이여, 이와 같이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것을 원인으로 어떤 뭇삶들은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납니다.

 

15.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세력 있는 왕족의 사회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세력 있는 왕족의 사회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16.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세력 있는 바라문의 사회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세력 있는 바라문의 사회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17.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세력 있는 장자의 사회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세력 있는 장자의 사회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18.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네 위대한 왕들의 하늘나라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네 위대한 왕들의 하늘나라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19.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서른 셋 신들의 하늘나라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서른 셋 신들의 하늘나라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20.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축복 받는 신들의 하늘나라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축복 받는 신들의 하늘나라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21.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만족을 아는 신들의 하늘나라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만족을 아는 신들의 하늘나라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22.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창조하고 기뻐하는 신들의 하늘나라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창조하고 기뻐하는 신들의 하늘나라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23.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동료 신들이 만든 것을 누리는 신의 하늘나라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동료 신들이 만든 것을 누리는 신들의 하늘나라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24.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하느님의 권속인 신들의 하느님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하늘나라 의 권속인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25.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빛나는 신들의 하느님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빛나는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26.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작게 빛나는 신들의 하느님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작게 빛나는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27.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한량없이 빛나는 신들의 하느님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한량없이 빛나는 신들의 하느님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28.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빛이 흐르는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빛이 흐르는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29.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영과의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영광의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30.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작은 영광의 신들의 하느님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작은 영광의 신들의 하느님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31.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한량없는 영광의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한량없는 영광의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32.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영광으로 충만한 신들의 하느님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영광으로 충만한 신들의 하느님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33.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탁월한 과보로 얻은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탁월한 과보로 얻은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34.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성공으로 타락하지 않는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성공으로 타락하지 않는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35.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타는 듯한 고뇌를 여읜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타는 듯한 고뇌를 여읜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36.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선정이 잘 이루어지는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선정이 잘 이루어지는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37.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관찰이 잘 이루어지는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관찰이 잘 이루어지는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38.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궁극적인 미세한 물질로 이루어진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궁극적인 미세한 물질로 이루어진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39.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무한공간의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무한공간의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40.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무한의식의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무한의식의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41.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아무 것도 없는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아무 것도 없는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42.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고 싶다.’고 원한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신들의 하늘나라 세계에 태어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43. 장자들이여,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는 자가 , 나는 번뇌를 소멸시켜 번뇌 없는, 마음에 의한 해탈과 지혜에 의한 해탈을 지금 여기서 스스로 잘 알아 깨닫고 성취하고 싶다.’고 원하면, 그는 번뇌를 소멸시켜 번뇌 없는, 마음에 의한 해탈과 지혜에 의한 해탈을 지금 여기서 스스로 잘 알아 깨닫고 성취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는 가르침을 따르고 바른 길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44.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베란자의 바라문 장자들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신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세존이신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세존이신 고따마여,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가려진 것을 열어 보이듯, 어리석은 자에게 길을 가리켜주듯,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들어 올리듯, 세존이신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세존이신 고따마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수행승의 모임에 귀의합니다. 세존이신 고따마께서는 재가신자로서 저희들을 받아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 바쳐 귀의하겠습니다.”

 

베란자 시의 장자들에 대한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