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고따마 붓다의 가르침/니까야(Nikāya)와 불자(佛子)의 삶

끊어서의 경(Chetvāsutta, S1.71)

moksha 2023. 12. 18. 22:46

끊어서의 경(Chetvāsutta, S1.71)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어떤 하늘사람이 한 쪽에 서서 세존 앞에서 이와 같이 시를 읊었다.

 

[하늘사람]

무엇을 끊어서 편안히 잡자고

무엇을 끊어서 슬프지 않는가?

어떤 하나의 성향을 죽이는 것을

고따마여, 당신은 가상히 여기는가?

 

3.[세존]

분노를 끊어 편안히 잠자고

분노를 끊어 슬프지 않다.

참으로 하늘사람들이여,

뿌리엔 독이 있지만 꼭지에 꿀이 있는(주)

분노를 죽이면 고귀한 님들은 가상히 여기니,

그것을 끊으면 슬픔을 여의기 때문이다.”

 

끊어서의 경이 끝났다.

 

madhuraggassa : Srp..97욕먹은 자를 다시 욕하고, 매맞은 자를 다시 때리면 즐거움이 생겨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분노에 수반되는 쾌감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