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고따마 붓다의 가르침/니까야(Nikāya)와 불자(佛子)의 삶

자기 마음의 경(Sacittasutta, A10.51)

moksha 2023. 10. 7. 14:18

자기 마음의 경(Sacittasutta, A10.51)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때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헹승들을 부르셨다. ‘세존이시여라고 그들 수행승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세존] “수행승들이여, 타인의 마음의 상태에 숙달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나는 나 자신의 마음의 상태에 숙달하리라.’라고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배워야 한다.

 

4.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수행승이 자신의 마음의 상태에 숙달하는가? 예를 들어, 장신구를 좋아하는 젊은 청춘의 남자나 여자가 맑고 밝은 거울이나 맑은 물의 대야에 자신의 얼굴 모습을 비추어 보면서, 거기에 더러운 것을 보거나 때가 묻은 것을 발견하면, 그는 더러운 것이나 때를 묻은 것을 지우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그가 거기에 더러운 것을 보지 못하거나 때가 묻은 것을 발견하면, 그는 나에게 다행한 것이다. 나는 깨끗하다.’라고 만족한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은 착하고 건전한 것에 비추어 이와 같이

나는 자주 탐욕스러운가, 자주 탐욕스럽지 않는가?

나는 자주 성내는가, 나는 자주 성내지 않는가?

나는 자주 해태와 혼침에 사로잡히는가, 자주 해태와 혼침에 사로잡히지 않는가?

나는 자주 흥분하는가, 나는 자주 흥분하지 않는가?

나는 자주 회의적 의심을 하는가, 자주 회의적 의심을 하지 않는가?

나는 자주 분노하는가, 자주 분노하지 않는가?

나는 자주 오염된 마음으로 지내는가, 자주 오염된 마음으로 지내지 않는가?

나는 자주 격정적 마음으로 지내는가, 자주 격정적 마음으로 내지지 않는가?

나는 자주 게으른가, 자주 열심히 정진하는가?

나는 자주 집중에 들지 못하는가, 자주 집중에 드는가?’라고 성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수행승들이여, 만약에 수행승이 성찰하면서 이와 같이 나는 자주 탐욕스럽고, 나는 자주 성내고, 나는 자주 해태와 혼침에 사로잡히고, 나는 자주 흥분하고, 나는 자주 회의적 의심을 하고, 나는 자주 분노하고, 나는 자주 오염된 마음으로 지내고, 나는 자주 격정적 마음으로 지내고, 나는 자주 게으르고, 나는 자주 집중에 들지 못한다.’라고 알면,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은 그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을 끊기 위해 극도로 의욕을 내고 정진하고 분발하고 책려하고 불퇴전하고 새김을 확립하고 올바른 알아차림을 일으켜야 한다.

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옷에 불이 붙거나 머리에 불이 붙으면 그 옷이나 그 머리의 불을 끄기 위해 극도로 의욕을 내고 정진하고 분발하고 책려하고 불퇴전하고 새김을 확립하고 올바른 알아차림을 일으켜야 하듯,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은 그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을 끊기 위해 극도로 의욕을 내고 정진하고 분발하고 책려하고 불퇴전하고 새김을 확립하고 올바른 알아차림을 일으켜야 한다.

 

6. 수행승들이여, 만약에 수행승이 성찰하면서 이와 같이 나는 자주 탐욕스럽지 않고, 나는 자주 성내지 않고, 나는 자주 해태와 혼침에 사로잡히지 않고, 나는 자주 흥분하지 않고, 나는 자주 회의적 의심을 하지 않고, 나는 자주 분노하지 않고, 나는 자주 오염된 마음으로 지내지 않고, 나는 자주 격정적 마음으로 지내지 않고, 나는 자주 게으르지 않고, 나는 자주 집중에 든다.’라고 알면,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은 그 일체의 착하고 건전한 것들에 기초하여 다시 모든 번뇌를 부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자기 마음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