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맛지마 니까야(Majjhima Nikāya)

니와빠경(Nivāpasuttaṃ, 미끼의 경, M25)

moksha 2023. 9. 29. 13:07

니와빠경(Nivāpasuttaṃ, 미끼의 경, M2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왓띠 시의 제따와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에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3.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수행승들이여, 사슴사냥꾼은 사슴에게 미끼를 놓으면서 내가 놓은 이 미끼를 먹고 사슴들이 장수를 누리며 기품 있게 오래살기를 바란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수행승들이여, 사슴사냥꾼은 사슴에게 미끼를 놓으면서 내가 놓은 이 미끼에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고, 도취한 뒤에 방일에 빠지고, 방일에 빠진 뒤에, 미끼에 걸려들면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사로잡을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4. 수행승들이여, 여기 첫 번째 사슴의 무리들이 사냥꾼이 놓은 이 미끼에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고, 도취한 뒤에 방일에 빠지고, 방일에 빠진 뒤에, 사냥꾼이 놓은 미끼에 걸려들어 사냥꾼이 하고 싶은 대로 사로잡혔다. 이와 같이, 수행승들이여, 이들 첫 번째 사슴의 무리는 사냥꾼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5. 수행승들이여, 그래서 두 번째 사슴의 무리들은 이와 같이 생각했다.

1)‘첫 번째 사슴의 무리들이 사냥꾼이 놓은 이 미끼에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고, 도취한 뒤에 방일에 빠지고, 방일에 빠진 뒤에, 사냥꾼이 놓은 미끼에 걸려들어 사냥꾼이 하고 싶은 대로 사로잡혔다. 이들 첫 번째 사슴의 무리는 사냥꾼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2), 우리들은 모든 놓아진 미끼를 피하고 공포의 향락물을 피하고 숲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어떨까.’

그들은 모든 놓아진 미끼를 피하고 공포의 향락물을 피하고 숲속으로 들어갔다. 여름의 최후의 달, 그들의 몸은 아주 수척해졌다. 아주 수척해져서 기력이 쇠진해지고, 기력이 쇠진하자 사냥꾼이 설치한 그 미끼가 있는 곳으로 돌아 왔다. 그들은 거기에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고, 도취한 뒤에 방일에 빠지고, 방일에 빠진 뒤에, 사냥꾼이 놓은 미끼에 걸려들어 사냥꾼이 하고 싶은 대로 사로잡혔다. 이와 같이, 수행승들이여, 이들 두 번째 사슴의 무리도 사냥꾼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6. 수행승들이여, 그래서 세 번째 사슴의 무리들은 이와 같이 생각했다.

1)‘첫 번째 사슴의 무리들이 사냥꾼이 놓은 이 미끼에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고, 도취한 뒤에 방일에 빠지고, 방일에 빠진 뒤에, 사냥꾼이 놓은 미끼에 걸려들어 사냥꾼이 하고 싶은 대로 사로잡혔다. 이들 첫 번째 사슴의 무리는 사냥꾼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2) 두 번째 사슴의 무리들이 , 우리들은 모든 놓아진 미끼를 피하고 공포의 향락물을 피하고 숲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어떨까.’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모든 놓아진 미끼를 피하고 공포의 향락물을 피하고 숲속으로 들어갔다. 여름의 최후의 달, 그들의 몸은 아주 수척해졌다. 아주 수척해져서 기력이 쇠진해지고, 기력이 쇠진하자 사냥꾼이 설치한 그 미끼가 있는 곳으로 돌아 왔다. 그들은 거기에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고, 도취한 뒤에 방일에 빠지고, 방일에 빠진 뒤에, 사냥꾼이 놓은 미끼에 걸려들어 사냥꾼이 하고 싶은 대로 사로잡혔다. 이들 두 번째 사슴의 무리는 사냥꾼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3) , 우리들은 사냥꾼이 놓은 이 미끼에 의지해서 살 곳을 만들어보자. 그 곳에 살 곳을 만들어 사냥꾼이 놓은 이 미끼에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지 않고, 도취하지 않은 뒤에 방일에 빠지지 않고, 방일에 빠지지 않아서, 사냥꾼이 놓은 미끼에 걸려들지 않아 사냥꾼이 하고 싶은 대로 사로잡히지 않는 것이 어떨까.’

그래서 그들은 사냥꾼이 놓은 이 미끼에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지 않고, 도취하지 않은 뒤에 방일에 빠지지 않고, 방일에 빠지지 않아서, 사냥꾼이 놓은 미끼에 걸려들지 않아 사냥꾼이 하고 싶은 대로 사로잡히지 않았다.

 

7. 수행승들이여, 이 사냥꾼이나 그 사냥꾼의 무리들은 생각했다. ‘참으로 이들 세 번째 사슴의 무리들은 교활하고 영악하다. 참으로 이들 세 번째 사슴의 무리들은 신통과 마술을 부린다. 그들은 이 놓아진 미끼를 먹어치웠으나 우리는 그들이 오는 곳도 모르고 가는 곳도 모른다. , 우리가 놓은 미끼를 커다란 그물로써 사방으로 완전히 둘러싸면 어떨까? 이처럼 하면 그들 세 번째 사슴의 무리가 숨어있는 은신처를 알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놓은 미끼를 커다란 그물로써 사방으로 완전히 둘러쌌다. 그래서 수행승들이여, 그 사냥꾼이나 사냥꾼의 무리들은 세 번째 사슴의 무리가 숨어있는 은신처를 알았다. 이와 같이, 수행승들이여, 이들 세 번째 사슴의 무리도 사냥꾼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8. 수행승들이여, 그래서 네 번째 사슴의 무리들은 이와 같이 생각했다.

1)‘첫 번째 사슴의 무리들이 사냥꾼이 놓은 이 미끼에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고, 도취한 뒤에 방일에 빠지고, 방일에 빠진 뒤에, 사냥꾼이 놓은 미끼에 걸려들어 사냥꾼이 하고 싶은 대로 사로잡혔다. 이들 첫 번째 사슴의 무리는 사냥꾼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2) 두 번째 사슴의 무리들이 , 우리들은 모든 놓아진 미끼를 피하고 공포의 향락물을 피하고 숲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어떨까.’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모든 놓아진 미끼를 피하고 공포의 향락물을 피하고 숲속으로 들어갔다. 여름의 최후의 달, 그들의 몸은 아주 수척해졌다. 아주 수척해져서 기력이 쇠진해지고, 기력이 쇠진하자 사냥꾼이 설치한 그 미끼가 있는 곳으로 돌아 왔다. 그들은 거기에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고, 도취한 뒤에 방일에 빠지고, 방일에 빠진 뒤에, 사냥꾼이 놓은 미끼에 걸려들어 사냥꾼이 하고 싶은 대로 사로잡혔다. 이들 두 번째 사슴의 무리는 사냥꾼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3) 세 번째 사슴의 무리들이 , 우리들은 사냥꾼이 놓은 이 미끼에 의지해서 살 곳을 만들면 어떨까? 그 곳에 살 곳을 만들어 사냥꾼이 놓은 이 미끼에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지 않고, 도취하지 않은 뒤에 방일에 빠지지 않고, 방일에 빠지지 않아서, 사냥꾼이 놓은 미끼에 걸려들지 않아 사냥꾼이 하고 싶은 대로 사로잡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사냥꾼이 놓은 이 미끼에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지 않고, 도취하지 않은 뒤에 방일에 빠지지 않고, 방일에 빠지지 않아서, 사냥꾼이 놓은 미끼에 걸려들지 않아 사냥꾼이 하고 싶은 대로 사로잡히지 않았다.

 

이 사냥꾼이나 그 사냥꾼의 무리들은 생각했다. ‘참으로 이들 세 번째 사슴의 무리들은 교활하고 영악하다. 참으로 이들 세 번째 사슴의 무리들은 신통과 마술을 부린다. 그들은 이 놓아진 미끼를 먹어치웠으나 우리는 그들이 오는 곳도 모르고 가는 곳도 모른다. , 우리가 놓은 미끼를 커다란 그물로써 사방으로 완전히 둘러싸면 어떨까? 이처럼 하면 그들 세 번째 사슴의 무리가 숨어있는 은신처를 알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놓은 미끼를 커다란 그물로써 사방으로 완전히 둘러쌌다. 마침내 그 사냥꾼이나 사냥꾼의 무리들은 세 번째 사슴의 무리가 숨어있는 은신처를 알았다. 이와 같이 이들 세 번째 사슴의 무리도 사냥꾼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4) , 우리들은 사냥꾼이나 사냥꾼의 무리들이 오지 않는 곳에 살 곳을 만들면 어떨까? 그 곳에 살 곳을 만들어 사냥꾼이 놓은 이 미끼에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지 않고, 도취하지 않은 뒤에 방일에 빠지지 않고, 방일에 빠지지 않아서, 사냥꾼이 놓은 미끼에 걸려들지 않아 사냥꾼이 하고 싶은 대로 사로잡히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사냥꾼이나 사냥꾼의 무리들이 오지 않는 곳에 살 곳을 만들었다. 그 곳에 살 곳을 만들어 사냥꾼이 놓은 이 미끼에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어 치우고,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어 치운 뒤에 도취하지 않고, 도취하지 않은 뒤에 방일에 빠지지 않고, 방일에 빠지지 않아서, 사냥꾼이 놓은 미끼에 걸려들지 않아 사냥꾼이 하고 싶은 대로 사로잡히지 않았다.

 

9. 수행승들이여, 이 사냥꾼이나 그 사냥꾼의 무리들은 생각했다. ‘참으로 이들 네 번째 사슴의 무리들은 교활하고 영악하다. 참으로 이들 네 번째 사슴의 무리들은 신통과 마술을 부린다. 그들은 이 놓아진 미끼를 먹어치웠으나 우리는 그들이 오는 곳도 모르고 가는 곳도 모른다. , 우리가 놓은 미끼를 커다란 그물로써 사방으로 완전히 둘러싸면 어떨까? 이처럼 하면 그들 네 번째 사슴의 무리가 숨어있는 은신처를 알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놓은 미끼를 커다란 그물로써 사방을 완전히 둘러쌌다.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그 사냥꾼이나 사냥꾼의 무리들은 네 번째 사슴의 무리가 숨어있는 은신처를 알지 못했다. 수행승들이여, 그 사냥꾼이나 사냥꾼의 무리들은 우리들이 만약 네 번째 사슴의 무리에 경고하면, 경고를 받은 그들은 다른 사슴에게 경고할 것이고, 또 경고 받은 그들은 또 다른 사슴에게 경고할 것이다. 이와 같이 해서 놓아진 그 미끼를 모든 사슴들이 피할 것이다. 우리가 네 번째 사슴의 무리를 봐주는 것이 어떨까?’라고 생각했다. 이와 같이,수행승들이여, 이들 네 번째 사슴의 무리는 사냥꾼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10. 수행승들이여, 여기서 나는 그 의미를 알리기 위하여 이와 같은 비유를 설했다.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수행승들이여, 미끼라는 것은 다섯 가지 감각적 쾌락을 두고 하는 말이다. 수행승들이여, 사냥꾼이라는 것은 악마를 두고 하는 말이다. 수행승들이여, 사냥꾼의 무리라는 것은 악마의 무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수행승들이여, 사슴의 무리라는 것은 수행자나 성직자를 두고 하는 말이다.

 

11. 수행승들이여, 여기 첫 번째의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악마가 놓은 이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고, 도취한 뒤에 방일에 빠지고, 방일에 빠진 뒤에, 악마가 놓은 미끼에 걸려들어 악마가 바라는 대로 사로잡혔다. 이와 같이, 수행승들이여, 이들 첫 번째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악마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이러한 수행자나 성직자들은 첫 번째 사슴의 무리와 같다고 나는 생각한다.

 

12. 수행승들이여, 그래서 두 번째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이와 같이 생각했다.

1)‘첫 번째의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 악마가 놓은 이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고, 도취한 뒤에 방일에 빠지고, 방일에 빠진 뒤에, 악마가 놓은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걸려들어 악마가 바라는 대로 사로잡혔다. 이들 첫 번째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악마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2) , 우리들은 모든 놓아진 미끼, 즉 세상의 음식을 피하고 공포의 향락물을 피하고 숲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어떨까.’

 

그들은 모든 놓아진 미끼, 즉 세상의 음식을 피하고 공포의 향락물을 피하고 숲속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그 곳에서 푸성귀를 먹거나 기장을 먹거나 야생쌀을 먹거나 쌀을 먹거나 이끼를 먹거나 쇠똥을 먹거나 쌀겨를 먹거나 쌀뜨물을 먹거나 참깨를 먹거나 풀을 먹거나 쇠똥을 먹거나 숲속의 뿌리와 열매를 음식으로 연명하거나 떨어진 열매로 살았다. 여름의 최후의 달, 풀과 물이 소모되어 버렸을 때, 그들의 몸은 아주 수척해졌다. 아주 수척해져서 기력이 쇠진해지고, 기력이 쇠진하자 악마가 설치한 그 미끼, 즉 세상의 음식이 있는 곳으로 돌아 왔다. 그들은 거기에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고, 도취한 뒤에 방일에 빠지고, 방일에 빠진 뒤에, 악마가 놓은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걸려들어 악마가 바라는 대로 사로잡혔다. 이와 같이, 수행승들이여, 이들 두 번째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도 악마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이러한 수행자나 성직자들은 두 번째 무리 사슴과 같다고 나는 생각한다.

 

13. 수행승들이여, 그래서 세 번째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이와 같이 생각했다.

1)‘첫 번째의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 악마가 놓은 이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고, 도취한 뒤에 방일에 빠지고, 방일에 빠진 뒤에, 악마가 놓은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걸려들어 악마가 바라는 대로 사로잡혔다. 이들 첫 번째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악마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2) 두 번째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 , 우리들은 모든 놓아진 미끼, 즉 세상의 음식을 피하고 공포의 향락물을 피하고 숲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어떨까.’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모든 놓아진 미끼, 즉 세상의 음식을 피하고 공포의 향락물을 피하고 숲속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그 곳에서 푸성귀를 먹거나 기장을 먹거나 야생쌀을 먹거나 쌀을 먹거나 이끼를 먹거나 쇠똥을 먹거나 쌀겨를 먹거나 쌀뜨물을 먹거나 참깨를 먹거나 풀을 먹거나 쇠똥을 먹거나 숲속의 뿌리와 열매를 음식으로 연명하거나 떨어진 열매로 살았다. 여름의 최후의 달, 풀과 물이 소모되어 버렸을 때, 그들의 몸은 아주 수척해졌다. 아주 수척해져서 기력이 쇠진해지고, 기력이 쇠진하자 마음에 의한 해탈을 잃어버리고, 마음에 의한 해탈을 잃어버리자, 악마가 설치한 그 미끼, 즉 세상의 음식이 있는 곳으로 돌아 왔다. 그들은 거기에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고, 도취한 뒤에 방일에 빠지고, 방일에 빠진 뒤에, 악마가 놓은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걸려들어 악마가 바라는 대로 사로잡혔다. 이들 두 번째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악마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3) , 그렇다면 우리들은 악마가 놓은 이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의지해서 살 곳을 만들어 보자. 그 곳에 살 곳을 만들어 악마가 놓은 이 미끼, 즉세상의 음식에 경솔하게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고, 경솔하게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지 않고, 도취하지 않은 뒤에 방일에 빠지지 않고, 방일에 빠지지 않아서, 악마가 놓은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걸려들지 않아 악마가 바라는 대로 사로잡히지 않는 것이 어떨까.’

 

그래서 그들은 악마가 놓은 이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경솔하게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고, 경솔하게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지 않고, 도취하지 않은 뒤에 방일에 빠지지 않고, 방일에 빠지지 않아서, 악마가 놓은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걸려들지 않아 악마가 바라는 대로 사로잡히지 않았다.

 

그런데 그 때에 그들에게 이와 같은 견해 - ‘세계는 영원하다.’ 또는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 또는 세계는 무한하다.’ 또는 세계는 무한하지 않다.’ 또는 영혼과 신체는 같다.’ 또는 영혼과 신체는 다르다.’ 또는 여래는 사후에 존재한다.’ 또는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 또는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 또는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 가 생겨났다. 이것이 그들 수행자나 성직자들이 악마의 힘과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는 데 실패한 이유였다.

 

이와 같이, 수행승들이여, 이들 세 번째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도 악마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이러한 수행자나 성직자들은 세 번째 무리의 사슴과 같다고 나는 생각한다.

 

14. 수행승들이여, 그래서 네 번째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이와 같이 생각했다.

1)‘첫 번째의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 악마가 놓은 이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고,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고, 도취한 뒤에 방일에 빠지고, 방일에 빠진 뒤에, 악마가 놓은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걸려들어 악마가 바라는 대로 사로잡혔다. 이들 첫 번째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악마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2) 두 번째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 , 우리들은 모든 놓아진 미끼, 즉 세상의 음식을 피하고 공포의 향락물을 피하고 숲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어떨까.’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모든 놓아진 미끼, 즉 세상의 음식을 피하고 공포의 향락물을 피하고 숲속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그 곳에서 푸성귀를 먹거나 기장을 먹거나 야생쌀을 먹거나 쌀을 먹거나 이끼를 먹거나 쇠똥을 먹거나 쌀겨를 먹거나 쌀뜨물을 먹거나 참깨를 먹거나 풀을 먹거나 쇠똥을 먹거나 숲속의 뿌리와 열매를 음식으로 연명하거나 떨어진 열매로 살았다. 여름의 최후의 달, 풀과 물이 소모되어 버렸을 때, 그들의 몸은 아주 수척해졌다. 아주 수척해져서 기력이 쇠진해지고, 기력이 쇠진하자 악마가 설치한 그 미끼, 즉 세상의 음식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그들은 거기에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고,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고, 도취한 뒤에 방일에 빠지고, 방일에 빠진 뒤에, 악마가 놓은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걸려들어 악마가 바라는 대로 사로잡혔다. 이들 두 번째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악마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3) 세 번째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 , 우리들은 악마가 놓은 이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의지해서 살 곳을 만들면 어떨까? 그 곳에 살 곳을 만들어 악마가 놓은 이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경솔하게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고, 경솔하게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지 않고, 도취하지 않은 뒤에 방일에 빠지지 않고, 방일에 빠지지 않아서, 악마가 놓은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걸려들지 않아 악마가 바라는 대로 사로잡히지 않는 것이 어떨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악마가 놓은 이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경솔하게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고, 경솔하게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지 않고, 도취하지 않은 뒤에 방일에 빠지지 않고, 방일에 빠지지 않아서, 악마가 놓은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걸려들지 않아 악마가 바라는 대로 사로잡히지 않았다. 그런데 그 때에 그들에게 이와 같은 견해 - ‘세계는 영원하다.’ 또는 세계는 영원하지 않다.’ 또는 세계는 무한하다.’ 또는 세계는 무한하지 않다.’ 또는 영혼과 신체는 같다.’ 또는 영혼과 신체는 다르다.’ 또는 여래는 사후에 존재한다.’ 또는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 또는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 또는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 가 생겨났다. 이것이 그들 수행자나 성직자들이 악마의 힘과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는 데 실패한 이유였다.

 

4) , 우리들은 악마나 악마의 무리들이 오지 않는 곳에 살 곳을 만들면 어떨까? 그 곳에 살 곳을 만들어 악마가 놓은 이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경솔하게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고, 경솔하게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지 않고, 도취하지 않은 뒤에 방일에 빠지지 않고, 방일에 빠지지 않아서, 악마가 놓은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걸려들지 않아 악마가 바라는 대로 사로잡히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악마나 악마의 무리들이 오지 않는 곳에 살 곳을 만들었다. 그 곳에 살 곳을 만들어 악마가 놓은 이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경솔하게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었다. 경솔하게 뛰어들지 않고 넋을 잃지 않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지 않고, 도취하지 않은 뒤에 방일에 빠지지 않고, 방일에 빠지지 않아서, 악마가 놓은 미끼, 즉 세상의 음식에 걸려들지 않아 악마가 바라는 대로 사로잡히지 않았다. 이와 같이, 수행승들이여, 이들 네 번째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악마의 힘과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이러한 수행자나 성직자들은 네 번째 무리의 사슴과 같다고 나는 생각한다.

 

15. 수행승들이여, 악마나 악마의 무리들이 올 수 없는 곳은 어디인가? 수행승들이여, 이 세상에 어떤 수행승은 감각적 쾌락의 욕망을 버리고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를 떠나서, 사유를 갖추고 숙고를 갖추고, 멀리 떠남에서 생겨난 희열과 행복을 갖춘 첫 번째 선정을 성취한다.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을 두고 악마를 눈멀게 만들고, 악마의 눈을 뽑아, 악마를 볼 수 없게 만드는 자라고 한다.

 

16. 수행승들이여, 다시 그 수행승이 사유와 숙고를 멈춘 뒤, 안으로 고요하게 하여 마음을 통일하고, 사유를 뛰어넘고 숙고를 뛰어넘어 삼매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을 갖춘 두 번째 선정을 성취한다.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을 두고 악마를 눈멀게 만들고, 악마의 눈을 뽑아, 악마를 볼 수 없게 만드는 자라고 한다.

 

17. 수행승들이여, 다시 그 수행승이 희열이 사라진 뒤, 아직 신체적으로 즐거움을 느끼지만, 깊이 새기고 올바로 알아차리며 평정하게 지낸다. 그래서 고귀한 이들이 평정하고 새김이 깊고 행복을 느낀다.’고 말하는 세 번째 선정을 성취한다.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을 두고 악마를 눈멀게 만들고, 악마의 눈을 뽑아, 악마를 볼 수 없게 만드는 자라고 한다.

 

18. 수행승들이여, 다시 그 수행승이 행복을 버리고 고통을 버려서, 이전의 쾌락과 근심을 사라지게 하고, 괴로움을 뛰어넘고 즐거움을 뛰어넘어, 평정하고 새김이 깊고 청정한 네 번째 선정을 성취한다.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을 두고 악마를 눈멀게 만들고, 악마의 눈을 뽑아, 악마를 볼 수 없게 만드는 자라고 한다.

 

19. 수행승들이여, 다시 그 수행승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형상의 지각들을 완전히 뛰어넘어 대상의 지각들이 사라지고 다양성에의 지각들에 정신을 쓰지 않음으로써 공간은 무한하다는 무한한 공간의 세계에 든다.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을 두고 악마를 눈멀게 만들고, 악마의 눈을 뽑아, 악마를 볼 수 없게 만드는 자라고 한다.

 

20. 수행승들이여, 다시 그 수행승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무한한 공간의 세계를 완전히 뛰어넘어 무한한 의식의 세계에 든다.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을 두고 악마를 눈멀게 만들고, 악마의 눈을 뽑아, 악마를 볼 수 없게 만드는 자라고 한다.

 

21. 수행승들이여, 다시 그 수행승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무한한 의식의 세계를 완전히 뛰어넘어 아무 것도 없는 세계에 든다.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을 두고 악마를 눈멀게 만들고, 악마의 눈을 뽑아, 악마를 볼 수 없게 만드는 자라고 한다.

 

22. 수행승들이여, 다시 그 수행승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아무 것도 없는 세계를 완전히 뛰어넘어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에 든다.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을 두고 악마를 눈멀게 만들고, 악마의 눈을 뽑아, 악마를 볼 수 없게 만드는 자라고 한다.

 

23. 수행승들이여, 다시 그 수행승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를 완전히 뛰어넘어 지각과 느낌의 소멸에 들어 지혜로써 보아 번뇌가 소멸된 것을 안다.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을 두고 악마를 눈멀게 만들고, 악마의 눈을 뽑아, 악마를 볼 수 없게 만드는 자, 세상에 대한 집착을 뛰어넘은 자라고 한다.”

 

24.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수행승들은 만족하여 세존께서 하신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미끼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