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15 무시(Anamatagga-Saṁyutta)

지팡이의 경(Daṇḍasutta, S15:9)

moksha 2022. 2. 9. 17:02

지팡이의 경(Daṇḍasutta, S15:9)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 윤회는 시작을 알 수 없다. 무명에 덮인 뭇삶들은 갈애에 속박되어 유전하고 윤회하므로 그 최초의 시작을 알 수 없다.

 

2. 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지팡이를 궁중으로 던지면 한 번은 바로서서 떨어지고 한 번은 누워서 떨어지고 한 번은 거꾸로 떨어지는 것처럼,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무명에 덮인 뭇삶들은 갈애에 속박되어 유전하고 윤회하므로 한 번은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가고 한 번은 저 세상에서 이 세상으로 온다.

 

3.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수행승들이여, 이 윤회는 시작을 알 수 없다. 무명에 덮인 뭇삶들은 갈애에 속박되어 유전하고 윤회하므로 그 최초의 시작을 알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참으로 오랜 세월동안 그대들은 고통을 경험하고 고뇌를 경험하고 재난을 경험하고 무덤을 증대시켰다. 수행승들이여, 그러나 이제 그대들은 모든 형성된 것에서 싫어하여 떠나기에 충분하고, 사라지기에 충분하고, 해탈하기에 충분하다.”

 

지팡이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