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와 성직자의 경 ①(Paṭhamasamaṇabrahmaṇasutta, S12:29)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1) 늙음과 죽음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2) 태어남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태어남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태어남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태어남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3) 존재를 완전히 알지 못하고 존재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존재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존재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4) 집착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5) 갈애를 완전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6) 느낌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7) 접촉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8) 여섯 가지 감역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가지 감역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가지 감역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가지 감역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9) 명색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10) 의식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11) 형성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원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지 못하면,
2.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수행자나 성직자는 내게 있어서 수행자로서 올바른 수행자가 아니며 성직자로서 올바른 성직자가 아니다. 또한 이 존자들은 수행자의 목표나 성직자의 목표로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하지 못한다.”
3.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1) 늙음과 죽음을 완전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2) 태어남을 완전히 알고 태어남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태어남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태어남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3) 존재를 완전히 알고 존재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존재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존재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4) 집착을 완전히 알고 집착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집착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집착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5) 갈애를 완전히 알고 갈애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갈애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갈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6) 느낌을 완전히 알고 느낌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느낌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느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7) 접촉을 완전히 알고 접촉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접촉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접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8) 여섯 가지 감역을 완전히 알고 여섯 가지 감역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여섯 가지 감역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여섯 가지 감역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9) 명색을 완전히 알고 명색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명색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명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10) 의식을 완전히 알고 의식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의식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의식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11) 형성을 완전히 알고 형성의 원인을 완전히 알고 형성의 소멸을 완전히 알고 형성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완전히 알면,
4.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수행자나 성직자는 내게 있어서 수행자로서 올바른 수행자이며 성직자로서 올바른 성직자이다. 또한 이 존자들은 수행자의 목표나 성직자의 목표를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한다.”
수행자와 성직자의 경 ②(Dutiyasamaṇabrahmaṇasutta, S12:30)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1) 늙음과 즉음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원인을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늙음과 죽음을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2)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태어남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태어남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태어남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태어남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태어남을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3)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존재를 분명히 알지 못하고 존재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존재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존재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존재를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4)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집착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집착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집착을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5)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갈애를 분명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갈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갈애를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6)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느낌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느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느낌을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7)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접촉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접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접촉을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8)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여섯 가지 감역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가지 감역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가지 감역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여섯 가지 감역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여섯 가지 감역을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9)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명색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명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명색을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10)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의식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의식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의식을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11)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형성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형성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그들이 이러한 형성을 근절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2. [세존]
1)“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늙음과 죽음을 분명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늙음과 죽음을 근절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2)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태어남을 분명히 알고, 태어남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태어남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태어남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태어남을 근절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3)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존재를 분명히 알고, 존재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존재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존재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존재를 근절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4)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집착을 분명히 알고, 집착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집착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집착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집착을 근절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5)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갈애를 분명히 알고, 갈애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갈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갈애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갈애를 근절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6)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느낌을 분명히 알고, 느낌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느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느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느낌을 근절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7)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접촉을 분명히 알고, 접촉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접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접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접촉을 근절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8)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여섯 가지 감역을 분명히 알고, 여섯 가지 감역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여섯 가지 감역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여섯 가지 감역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여섯가지 감역을 근절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9)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명색을 분명히 알고, 명색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명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명색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명색을 근절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10)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의식을 분명히 알고, 의식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의식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의식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의식을 근절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11)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형성을 분명히 알고, 형성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형성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알고, 형성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분명히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이러한 형성을 근절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수행자와 성직자의 경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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