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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12 인연의 모음(NidānaSaṁyutta

깔라라캇띠야의 경(kaḷārakhattiyasutta, S12:32)

moksha 2021. 7. 7. 22:46

깔라라캇띠야의 경(kaḷārakhattiyasutta, S12:32)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수행승 깔라라캇띠야가 존자 싸리뿟따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존자 싸리뿟따와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은 수행승 깔라라캇띠야는 존자 싸리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깔라라] “벗이여 싸리뿟따여, 수행승 몰리야 팍구나가 계율을 버리고 환속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곧 이 가르침과 계율에서 안심을 얻지 못한 것입니다.

 

3. 그런데 존자 싸리뿟따는 이 가르침과 계율에서 안심을 얻습니까?”

[싸리뿟따] “벗이여, 나는 그것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습니다.”

 

4. [깔라라] “그렇다면 벗이여, 미래에도 그렇습니까?”

[싸리뿟따] “벗이여, 나는 결코 의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5. 그러자 수행승 깔라라캇띠야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6. 한쪽으로 물러나 앉아 수행승 깔라라캇띠야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깔라라] “세존이시여, 존자 싸리뿟따가 말하기를 위없는 앎을 성취하여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안다고 했습니다.”

 

7. 그 때 세존께서 한 수행승에게 말씀하셨다.

[세존] “오라, 수행승이여, 그대는 내가 말하는 것을 싸리뿟따에게 이와 같이 ‘싸리뿟따여, 스승이 그대를 부른다.’라고 전해라.”

 

8. 그 수행승은 ‘세존이시여,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세존께 대답하고 나서 존자 싸리뿟따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싸리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수행승] “벗이여 싸리뿟따여, 스승께서 그대를 부르십니다.”

[싸리뿟따] “벗이여, 알겠습니다.”

 

9. 존자 싸리뿟따는 그 수행승에게 대답하고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나 앉은 존자 싸리뿟따에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싸리뿟따여, 그대가 말하기를 위없는 앎을 성취하여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안다고 했다는데, 그것이 참말인가?”

[싸리뿟따] “세존이시여, 그러한 말과 그러한 표현으로 그 뜻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10. [세존] “싸리뿟따여, 훌륭한 가문의 아들이 위없는 앎을 얻어 그 설명하는 바를 올바로 이해시키려면 늘 어떠한 법문으로 설명해야 하는가?”

 

11. [싸리뿟따] “세존이시여, 저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그러한 말과 그러한 표현으로 그 뜻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12. [세존] “싸리뿟따여, 그런데 만약 그대에게 ‘벗이여 싸리뿟따여, 어떠한 앎과 어떠한 봄으로써 궁극의 앎이 생겨나서,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안다고 말하는가?’라고 질문을 한다면 싸리뿟따여, 그대는 이와 같은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13. [싸리뿟따] “만약 저에게 ‘벗이여 싸리뿟따여, 어떠한 앎과 어떠한 봄으로써 궁극의 앎이 생겨나 그대가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안다고 말하는가?’라고 질문을 한다면 세존이시여, 저는 그 질문에 이와 같이 ‘벗이여, 태어남의 바탕이 되는 그 원인의 소멸에 의해서 그 원인이 사라지면 그 결과도 사라진다고 안다면, 그 원인이 사라지면 그 결과도 사라진다고 앎으로써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안다.’고 대답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그와 같이 질문을 받는다면, 이와 같이 대답하겠습니다.”

 

14. [세존] “싸리뿟따여, 그런데 만약 그대에게 ‘벗이여 싸리뿟따여, 태어남은 무엇을 조건으로 하고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발생으로 하고 무엇을 바탕으로 하는가?’라는 지문을 한다면 싸리뿟따여, 그대는 이와 같은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15. [싸리뿟따] “세존이시여, 만약 저에게 ‘벗이여 싸리뿟따여, 태어남은 무엇을 조건으로 하고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발생으로 하고 무엇을 바탕으로 하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세존이시여, 저는 그 질문에 이와 같이 ‘벗이여, 태어남은 존재를 조건으로 하고 존재를 원인으로 하고 존재를 발생으로 하고 존재를 바탕으로 한다.’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그와 같이 질문을 받는다면, 이와 같이 대답하겠습니다.”

 

16. [세존] “싸리뿟따여, 그런데 만약 그대에게 ‘벗이여 싸리뿟따여, 존재는 무엇을 조건으로 하고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발생으로 하고 무엇을 바탕으로 하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싸리뿟따여, 그대는 이와 같은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17. [싸리뿟따] “세존이시여, 만약 저에게 ‘벗이여 싸리뿟따여, 존재는 무엇을 조건으로 하고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발생으로 하고 무엇을 바탕으로 하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세존이시여, 저는 그 질문에 이와 같이 ‘벗이여, 존재는 집착을 조건으로 하고 집착을 원인으로 하고 집착을 발생으로 하고 집착을 바탕으로 한다.’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그와 같이 질문을 받는다면, 이와 같이 대답하겠습니다.”

 

18. [세존] “싸리뿟따여, 그런데 만약 그대에게 ‘벗이여 싸리뿟따여, 집착은 무엇을 조건으로 하고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발생으로 하고 무엇을 바탕으로 하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싸리뿟따여, 그대는 이와 같은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겠느가?”

 

19. [싸리뿟따] “세존이시여, 만약 저에게 ‘벗이여 싸리뿟따여, 집착은 무엇을 조건으로 하고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발생으로 하고 무엇을 바탕으로 하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세존이시여, 저는 그 질문에 이와 같이 ‘벗이여, 집착은 갈애를 조건으로 하고 갈애를 원인으로 하고 갈애를 발생으로 하고 갈애를 바탕으로 한다.’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그와 같이 질문을 받는다면, 이와 같이 대답하겠습니다.

 

20. [세존] “싸리뿟따여, 그런데 만약 그대에게 ‘벗이여 싸리뿟따여, 갈애는 무엇을 조건으로 하고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발생으로 하고 무엇을 바탕으로 하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싸리뿟따여, 그대는 이와 같은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21. [싸리뿟따] “세존이시여, 만약 저에게 ‘벗이여 싸리뿟따여, 갈애는 무엇을 조건으로 하고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발생으로 하고 무엇을 바탕으로 하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세존이시여, 저는 그 질문에 이와 같이 ‘벗이여, 갈애는 느낌을 조건으로 하고 느낌을 원인으로 하고 느낌을 발생으로 하고 느낌을 바탕으로 한다.’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그와 같이 질문을 받는다면, 이와 같이 대답하겠습니다.”

 

22. [세존] “싸리뿟따여, 그런데 만약 그대에게 ‘벗이여 싸리뿟따여,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면 느낌 가운데 환락이 더 이상 그대에게 일어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싸리뿟따여, 그대는 이와 같은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23. [싸리뿟따] “세존이시여, 만약 저에게 ‘벗이여 싸리뿟따여,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면 느낌 가운데 환락이 더 이상 그대에게 일어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세존이시여, 저는 그 질문에 이와 같이 ‘벗이여, 세 가지의 느낌이 있다. 세 가지란 무엇인가? 즐거운 느낌과 괴로운 느낌과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다. 벗이여, 이 세 가지 느낌은 무상하며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이라고 알려질 때 느낌 가운데 환락이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그와 같은 질문을 받는다면, 이와 같이 대답하겠습니다.”

 

24. [세존] “싸리뿟따여, 훌륭하다. 싸리뿟따여, 훌륭하다. 그 법문은 이와 같이 ‘무엇이든 느껴진 것은 괴로움에 속한다.’라고 간략하게 설할 수 있다. 싸리뿟따여, 그런데 만약 그대에게 ‘벗이여 싸리뿟따여, 어떠한 해탈로써 궁극의 앎의 생겨나 그대는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안다고 말하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싸리뿟따여, 그대는 이와 같은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25. [싸리뿟따] “세존이시여, 만약 저에게 ‘벗이여 싸리뿟따여, 어떠한 해탈로써 궁극의 앎이 생겨나 그대는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안다고 말하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세존이시여, 저는 그 질문에 이와 같이 ‘벗이여, 나는 안으로 해탈하여 모든 집착을 소멸하고 올바른 새김을 확립한다. 올바른 새김을 확립하는 까닭에 번뇌가 따르지 않고 자신을 게을리 관찰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하겠습니다. 그와 같은 질문을 받으면 세존이시여, 저는 이와 같이 대답하겠습니다.”

 

26. [세존] “싸리뿟따여, 훌륭하다. 싸리뿟따여, 훌륭하다. 그것이 그 뜻을 간략하게 설명하는 법문이다. 수행자들이 번뇌라고 말하는 것 때문에 나는 결코 회의하지 않으며 그것들은 나에게서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다.”

 

27.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시고 자리에서 일어나 승원으로 들어가셨다. 그러자 존자 싸리뿟따는 세존께서 떠나신 뒤 얼마되지 않아 수행승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28. [싸리뿟따] “벗이여, 나는 아직 그분의 의도를 올바로 파악하지 못하여 세존께서 나에게 첫 질문을 하시자 나는 그 때문에 당황했었습니다. 그러나 벗이여, 세존께서 나의 첫 질문에 대한 대답에 기뻐하셨으므로 벗이여, 나는 그에 대하여 이와 같이

1)‘세존께서 하루 종일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질문하시면, 나 역시 하루 종일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세존께 대답할 것이다.

2) 세존께서 밤새도록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질문하시면,

나 역시 밤새도록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세존께 대답할 것이다.

3) 세존께서 하루 낮과 하루 밤 동안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질문하시면, 나 역시 하루 낮과 하루 밤 동안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세존께 대답할 것이다.

4) 세존께서 이틀 밤낮으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질문하면, 나 역시 이틀 밤낮으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세존께 대답할

것이다.

5) 세존께서 사흘 밤낮으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질문하시면, 나 역시 사흘 밤낮으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세존께 대답할 것이다.

6) 세존께서 나흘 밤낮으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질문하시면, 나 역시 나흘 밤낮으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세존께 대답할 것이다.

7) 세존께서 닷새 밤낮으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질문하시면, 나 역시 닷새 밤낮으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세존께 대답할 것이다.

8) 세존께서 엿새 밤낮으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질문하시면, 나 역시 엿새 밤낮으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세존께 대답할 것이다.

9) 세존께서 이레 밤낮으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질문하시면, 나 역시 이레 밤낮으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세존께 대답할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29. 그 때 수행승 깔라라캇띠야가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수행승 깔라라캇띠야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깔라라] “세존이시여, 존자 싸리뿟따가 이와 같이 ‘벗이여, 나는 아직 그분의 의도를 올바로 파악하지 못하여 세존께서 나에게 첫 질문을 하시자 나는 그 때문에 당황했었습니다. 그러나 벗이여, 세존께서 나의 첫 질문에 대한 대답에 기뻐하셨으므로 벗이여, 나는 그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만약 세존께서 하루 종일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질문하시면, 나 역시 하루 종일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세존께 대답할 것이다. 또한 세존께서 밤새도록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질문하시면, 나 역시 밤새도록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세존께 대답할 것이다. 또한 세존께서 하루 낮과 하루 밤 동안, 혹은 이틀 밤낮으로, 혹은 사흘 밤낮으로, 나흘 밤낮으로, 닷새 밤낮으로, 엿새 밤낮으로, 이레 밤낮으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씀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질문하시면, 나 역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과 달느 방편으로 세존께 대답할 것이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사자후를 했습니다.”

 

30. [세존] “수행승이여, 싸리뿟따는 법계에 잘 통달했기 때문이다. 그가 법계에 잘 통달했기 때문이다.

1) 내가 하루 종일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싸리뿟따에게 질문을 한다면, 싸리뿟따 역시 하루 종일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대답할 것이다.

2) 내가 밤새도록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싸리뿟따에게 질문을 한다면, 싸리뿟따 역시 밤새도록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대답할 것이다.

3) 내가 하루 낮과 하루 밤 동안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싸리뿟따에게 질문을 한다면, 싸리뿟따 역시 하루 낮과 하루 밤 동안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대답할 것이다.

4) 내가 이틀 밤낮으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싸리뿟따에게 질문을 한다면, 싸리뿟따 역시 이틀 밤낮으로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대답할 것이다.

5) 내가 사흘 밤낮으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싸리뿟따에게 질문을 한다면, 싸리뿟따 역시 사흘 밤낮으로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대답할 것이다.

6) 내가 나흘 밤낮으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싸리뿟따에게 질문을 한다면, 싸리뿟따 역시 나흘 밤낮으로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대답할 것이다.

7) 내가 닷새 밤낮으로 그 의미에 관하여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싸리뿟따에게 질문을 한다면, 싸리뿟따 역시 닷새 밤낮으로 언제나 다른 말과 다른 방편으로 나에게 대답할 것이다.

 

깔라라캇띠야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