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정해(正解) 불교학 총정리/제12장 포교방법론

4. 경전상의 포교와 포교사에 대한 부처님 말씀

moksha 2017. 8. 12. 21:48

4. 경전상의 포교와 포교사에 대한 부처님 말씀

 

  (1) 부처님의 출세 본원

부처님은 출가 후 6년간의 수행을 거쳐 보리수 아래에서 정각을 성취하였으며, 그 이후 나머지 45년간을 모두 포교에 전력하였다. 이러한 부처님의 일생을 개관할 때, 포교는 바로 부처님의 출세 본원이라고 말할 수 있다.

 

1) <묘법연화경>에 나타난 부처님의 출세 본원

제불세존은 중생으로 하여금 불지견을 열어(開) 청정함을 얻게 하고자 세상에 출현하며, 중생에게 불지견을 보여(示) 주고자 세상에 출현하고, 중생으로 하여금 불지견을 깨닫게(悟) 하고자 세상에 출현하며, 중생으로 하여금 불지견의 도에 들어가게(入) 하고자 세상에 출현한다. 사리풋타여, 이것이 제불은 오직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으로서 세상에 출현한다고 하는 것이다.”

 

2) 여래 출사의 5사(五事)

여래가 세상에 출현할 때는 반드시 다섯 가지 일을 한다. 첫째는 법륜을 전하는 일이요, 둘째는 부모를 제도하는 일이요, 셋째는 믿음이 없는 사람을 믿게 하는 일이요, 넷째는 보살의 뜻을 내지 않는 사람에게 보살의 마음을 일으키도록 하는 일이요, 다섯째는 장래의 일을 예견하는 것이니라.

<증일아함경> 권27

 

3) 전도선언

비구들이여, 자 전도를 떠나라.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불쌍히 여기고, 인천(人天)의 이익과 행복과 안락을 위하여 떠나라. 그리고 두 사람이 한길로 가지 말라. 비구들이여,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으며, 조리와 표현을 갖춘 법을 설하라. 또 완전하고 흠이 없는 깨끗한 행(梵行)을 설하여라. 비구들이여, 나도 또한 법을 설하기 위하여 우루벨라의 세나니가마(장군촌將軍村)로 가리라.

<상응부경전>, <잡아함경>,<승삭경(繩索經)>

순교이생(巡敎利生)의 명령 이라고도 한다.

② 아라한과를 증득한 60명의 제자들에게 설하신 가르침이다.

 

(2) 포교행의 실천 격려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내가 멸도한 후에 은밀히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능히 <법화경>의 다만 한 구절이라도 설하면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곧 여래의 사도다. 여래가 보낸 바, 여래의 일을 행함이니, 어찌 대중 가운데 널리 사람을 위하여 설법하지 않겠는가. <묘법연화경> 대정장 권9

 

(3) 포교사의 위상

만약 내가 멸도 후에 이 경을 설하는 자가 있다면 나는 비구․비구니․청신사․청신녀의 사중을 보내어 법사를 공경케 하리라. 모든 중생을 인도하고 이들을 모아 법을 듣게 할 것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악한 마음으로 칼과 몽둥이, 기와나 돌로써 가해할지라도 즉시 변화신을 보내어 이를 보호하리라.                                                                             <묘법연화경> 대정장 권9

 

(4) 불은(佛恩)의 보답

부처님은 깨달음을 증득한 후 열반에 들 때까지 일생 동안 불철주야 중생구제를 위한 교화에 전념하셨다.

만일 믿지 않는 중생에게는 마땅히 여래의 다른 깊은 법 중에서 보이고 가르쳐서 이롭게 하고 기쁘게 할지니라. 너희가 만일 이와 같이 하면, 이것은 바로 이미 모든 부처님의 은혜를 갚는 길이 되느니라.                                                                             <묘법연화경> 대정장 권9.

     가사정대경진겁(假使頂戴經塵劫) 머리위에 경전이고 몇 천겁을 지나가도,

     신위상좌변삼천(身爲牀座遍三千) 부처님의 몸을 업고 삼천세계 거닐어도,

     약불전법도중생(若佛傳法度衆生) 만일 중생에게 부처님법 전해주지 못한다면,

     필경무능보은자(畢竟無能報恩者) 그는 필경 부처은혜 갚은 이라 못하리라.

치문경훈(緇門警訓)

 

(5) 포교의 공덕

금강반야바라밀경 무위복승분 제십일

(金剛般若波羅蜜經 無爲福勝分 第十一)

 

수보리 여항하중소유사수 여시사등항하 어의운하 시제항하사 영위다부 수보리언 심다세존 단제항하 상다무수 하황기사 수보리 아금실언고여 약유선남자선여인 이칠보만이소 항하사수 삼천대천세계 이용보시 득복다부 수보리언 심다세존 불고수보리 약선남자선여인 어차경중 내지수지사구게등 위타인설 이차복덕 승전복덕

須菩提 如恒河中所有沙數 如是沙等恒河 於意云何 是諸恒河沙 寧爲多不 須菩提言 甚多世尊 但諸恒河 尙多無數 何況其沙 須菩提 我今實言告汝 若有善男子善女人 以七寶滿爾所 恒河沙數 三千大千世界 以用布施 得福多不 須菩提言 甚多世尊 佛告須菩提 若善男子善女人 於此經中 乃至受持四句偈等 爲他人說 而此福德 勝前福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