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쿳줏따라 3

외동딸의 경(Ekadhītusutta, S17:24)

외동딸의 경(Ekadhītusutta, S17:24) 1. 한 때 세존게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득과 명예와 칭송은 두렵고 자극적이고 거친 것으로 멍에를 여윈 위없는 안온을 얻는 데 장애가 된다. 수행승들이여, 믿음이 있는 재가의 여자 신자라면 아끼고 사랑하는 외동딸에게 이와 같이 올바로 충고하고 가르쳐야 한다. 2. ‘사랑하는 딸아, 너는 재가의 신자 쿳줏따라와 난다의 어머니 벨루깐다끼야처럼 되어야 한다.’ 수행승들이여, 재가의 신자 쿳줏따라와 난다의 어머니 벨루깐다끼야는 나의 재가 여제자 가운데 표준이며 척도이다. 3. ‘사랑하는 딸아, 만약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면 그 때는 사랑하는 딸아, 수행녀 케마와 우빨라반나처럼 되어야 한다.’ 수행승들이여, 수행녀 케마..

[게송21] ~ [게송23] 마간디야와 사마왓띠 왕비 이야기

[게송21] ~ [게송23] 마간디야와 사마왓띠 왕비 이야기 부처님께서 꼬삼비(Kosambī) 근처의 고시따 수도원(고시따라마 Ghosiṭārāma)에 계시던 어느 때, 꼬삼비 국 우데나(Udena) 왕의 왕비 사마왓띠(Sāmāvatī)와 관련하여 게송을 설법하시었다. 사마왓띠(Sāmāvatī)는 꼬삼비 국 우데나 왕의 왕비로서 오백 명의 궁녀를 거느리며 호화스러운 궁전에 살고 있었다. 왕비에게는 궁전의 꽃을 돌보아 주는 쿳줏따라(Khujjuttarā)라는 여자 시종이 있었는데 그녀는 태어나면서부터 쿳자(Khujja, 곱추)였기 때문에 ‘쿳줏따라’라고 불렸습니다. 이 시종은 수마나(Sumana)라는 여인이 운영하는 꽃가게에 가서 매일같이 꽃을 사다가 왕비의 궁전을 꾸며 주었다. 어느 날 쿠주따라는 수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