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17 이득과 명예의 모음

외동딸의 경(Ekadhītusutta, S17:24)

moksha 2021. 10. 7. 15:48

외동딸의 경(Ekadhītusutta, S17:24)

 

1. 한 때 세존게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득과 명예와 칭송은 두렵고 자극적이고 거친 것으로 멍에를 여윈 위없는 안온을 얻는 데 장애가 된다. 수행승들이여, 믿음이 있는 재가의 여자 신자라면 아끼고 사랑하는 외동딸에게 이와 같이 올바로 충고하고 가르쳐야 한다.

 

2. 사랑하는 딸아, 너는 재가의 신자 쿳줏따라와 난다의 어머니 벨루깐다끼야처럼 되어야 한다.’ 수행승들이여, 재가의 신자 쿳줏따라와 난다의 어머니 벨루깐다끼야는 나의 재가 여제자 가운데 표준이며 척도이다.

 

3.사랑하는 딸아, 만약 네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면 그 때는 사랑하는 딸아, 수행녀 케마와 우빨라반나처럼 되어야 한다.’

수행승들이여, 수행녀 케마와 우빨라반나는 나의 수행녀 제자 가운데 표준이며 척도이다.

 

4.사랑하는 딸아, 너는 부지런한 학인으로서 이득과 명예와 칭송을 획득하면 그녀에게는 장애가 된다.

 

5. 수행승들이여, 이처럼 이득과 명예와 칭송은 두렵고 자극적이고 거친 것으로 멍에를 여윈 위없는 안온을 얻는 데 장애가 된다. 그러므로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우리는 이미 생겨난 이득과 명예와 칭송을 버릴 것이며, 아직 생겨나지 않은 이득과 명예와 칭송에 집착하지 않고 지내겠다.’라고 배워야 한다.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배워야 한다.”

 

외동딸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