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의 경 ②[Dutiyasukhasutta, A10:66(7-6)] 1. 한 때 존자 싸리뿟따는 마가다 국의 날라까(주) 마을에 있었다. 2. 그 때 유행자 싸만다까니가 존자 싸리뿟따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존자 싸리뿟따와 함께 인사하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유행자 싸만다까니는 존자 싸리뿟따께 이와 같이 말했다. 3. [싸만다까니]“벗이여 싸리뿟따여, 이러한 가르침과 계율에서 즐거움이 무엇이고, 괴로움이 무엇입니까?” [존자 싸리뿟따]“벗이여, 이러한 가르침과 계율에 기뻐하지 않으면 괴로움이고, 기뻐하면 즐거움입니다.” 4. [존자 싸리뿟따]“벗이여, 기뻐하지 않으면 이러한 괴로움 즉, 가더라도 즐겁고 유쾌한 것을 얻지 못하고, 서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