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중도 3

아쩰라 깟싸빠의 경(Acelakassapa-sutta, S12:17) : 영원주의와 허무주의를 떠난 중도의 가르침

아쩰라 깟싸빠의 경(Acelakassapa-sutta, S12:17)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라자가하 시의 숲에 있는 깔란다까니와빠1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를 들고 탁발을 하기 위해 라자가하 시로 들어가셨다. 3. 그 때 아쩰라 깟싸빠2가 세존께서 멀리서 오시는 것을 보았다. 보고 나서 세존께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 쪽으로 물러나 섰다. 4. 한 쪽으로 물러나서서 아쩰라 깟싸빠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깟싸빠] “저는 존자 고따마께 기꺼이 어떤 점에 관하여 질문을 하려 합니다. 만약 사정이 허락하신다면 존자 고따마께서는 질문에 대답해 주십시오.” [세존] “깟싸빠여, 지금은 질문할 때..

무명을 조건으로의 경 ①(Paṭhamāvijjāpaccayasutta, SN.12:35) : 여래는 양극단을 떠나서 중도로 가르침을 설한다

무명을 조건으로의 경 ①(Paṭhamāvijjāpaccayasutta, SN.12:35)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나고, 형성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고, 의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생겨나고, 명색을 조건으로 여섯 가지 감역이 생겨나고, 여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