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p104]~[Dhp105] 브라흐민 아낫타뿟차까 이야기 한때 아낫타뿟차까라는 이름을 가진 브라흐민이 제따와나 수도원으로 부처님을 찾아와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존경하옵는 분이시여, 제 생각에 당신께서는 다만 이익되는 수행에 대해서만 아실 뿐 이익이 되지 않는 수행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자신은 이익이 되지 않고 해를 끼치는 수행에 대해서도 아신다고 대답하시었다. 부처님께서는 그런 수행에는 다음의 여섯 가지가 있다고 말씀하시었다. ①해가 높이 떠올랐을 때까지 늦잠 자는 것. ②습관적으로 게으르고 태만한 것. ③잔인하고 사나운 마음을 가지는 것. ④늘 취해 있고, 술 마시기를 좋아하는 것. ⑤때 아닌 시간, 예컨대 밤이 깊었는데 거리를 헤매고 다니는 것. ⑥절제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