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일체유심조 2

제1장 쌍의 품(Yamakavagga) Dhp1-1, Dhp1-2 : 마음이 모든 법을 앞서가고 마음이 가장 중요하며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Dhp1-1] Manopubbaṅgamā dhammā manoseṭṭhā manomayā 마노뿝방가마 담마 마노셋타 마노마야 manasā ce paduṭṭhena bhāsatī vā karoti vā 마나사 쩨 빠둣테나 바사띠 와 까로띠 와 tato naṃ dukkam anveti cakkaṃ va vahato padaṃ. 따또 낭 둑캉 안웨띠 짝깡 와 와하또 빠당 ▣ 마음이 모든 법을 앞서가고 마음이 가장 중요하며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만약 어떤 사람이 나쁜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하면, 그로 말미암아 고통이 그를 뛰따른다. 마치 수레바퀴가 소를 뒤따르듯. ▣ 정신이 사실1(법)들의 선구이고 정신이 그것들의 최상이고 그것들은 정신으로 이루어진 것이니 만약에 사람이 오염된 정신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괴로..

[게송 1] 짝쿠빨라 장로(長老)의 이야기

[게송 1] 짝쿠빨라 장로(長老)의 이야기 부처님께서 제따와나 수도원에 계시던 어느 때, 앞을 못 보는 짝쿠빨라 장로가 벌레들을 밟은 일과 관련하여 게송 1번을 설법하셨다. 어느 때, 짝쿠빨라 장로는 석 달 동안의 안거를 무사히 마치고 부처님을 뵙기 위해 제따와나 수도원에 도착하였다. 장로는 이날 밤 자신의 걷는 동작 하나 하나에 마음을 집중시키며 경행을 했다. 장로의 정진은 새벽녘까지 계속되었는데, 주위가 어두웠던 탓으로 그만 벌레 몇 마리를 밟고 말았다. 이튿날 아침, 비구 몇 사람이 짝쿠빨라 장로가 머무는 곳에 왔다가 벌레들이 밟혀 죽어 있는 것을 보았다. 비구들은 짝쿠빨라 장로가 계를 지키지 않은 것을 의심하게 되어 이 사실을 부처님께 보고 드렸다. 보고를 받은 부처님께서는 비구들에게 짝쿠빨라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