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나마의 경(Mahānāmasutta, A6:10)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싸끼야 족의 까삘라밧투 시에 있는 니그로다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싸끼야 족의 마하나마1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싸끼야 족의 마하나마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마하나마]“세존이시여, 고귀한 제자가 경지를 얻고 가르침을 인식하면2 어떠한 명상을 자주 닦습니까?[세존]“마하나마여, 고귀한 제자가 경지를 얻고 가르침을 인식하면, 이러한 명상을 자주 닦습니다.3 3. 마하나마여, 고귀한 제자는 여래에 관하여 이와 같이‘세존께서는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 명지와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