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빅쿠의 환속 2

가사의 경(Cīvarasutta,16:11)

가사의 경(Cīvarasutta,16:11) 1. 한 때 존자 마하 깟싸빠가 라자가하 시의 벨루 숲 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에 있었다. 2. 그런데 그 때 존자 아난다가 남쪽 닥키나 산에서 많은 수행승의 무리와 함께 거닐고 있었다. 3. 그 때 존자 아난다와 함께 기거하던 대부분 젊은이인 수행승 서른 명이 수행을 그만두고 환속했다. 4. 마침 존자 아난다는 닥키나 산에서 원하는 대로 거닐고 난 뒤에 라자가하 시의 벨루 숲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의 존자 마하 깟싸빠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존자 마하 깟싸빠에게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5. 한 쪽으로 물러나 앉은 존자 아난다에게 존자 마하 깟싸빠가 말했다. [깟싸빠] “벗이여 아난다여, 세존께서는 얼마나 많은 이유 때문에 수행..

돌풍의 경(Verambasutta, S17:9)

돌풍의 경(Verambasutta, S17:9)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득과 명예와 칭송은 두렵고 자극적이고 거친 것으로 멍에를 여윈 위없는 안온을 얻는 데 장애가 된다. 2. 수행승들이여, 하늘 높이에는 돌풍이 부는데, 새가 그곳으로 가면, 돌풍이 그를 때려 다리가 흩어지고 날개가 흩어지고 머리가 흩어지고 몸이 흩어진다. 3. 수행승들이여, 이와 마찬가지이다. 세상에 어떤 수행승이 이득과 명예와 칭송에 압도되고 마음이 현혹되어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마을이나 거리로 탁발을 하러 가는데 몸을 가다듬지 않고 말을 조심하지 않고 마음을 수호하지 않고 새김을 확립하지 않고 감관을 제어하지 않고 간다. 그는 거기서 가볍게 옷을 걸치거나 야하게 옷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