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빅쿠의 욕정 2

아난다의 경(Ānandasutta, S8:4)

아난다의 경(Ānandasutta, S8:4) 1. 한 때 존자 아난다가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있었다. 2. 그 때 존자 아난다가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탁발을 하기 위해 존자 방기싸를 동료 수행자로 삼아 싸밧티 시로 들어갔다. 3. 그런데 그 때 존자 방기싸에게 좋지 않은 생각이 일어나 욕정이 마음을 괴롭혔다. 4. 그래서 존자 방기싸는 존자 아난다에게 시로 말했다. [방기싸] “나는 감각적 탐욕에 불타고 있고, 내 마음은 그 불에 삼켜졌네. 자 고따마의 제자여, 연민을 베풀어 탐욕을 끄는 법을 말해주소서.” 5. [아난다] “지각의 전도에 의해서 그대의 마음이 불에 삼켜지니, 감각적 탐욕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인상을 피하라. 6. 형성된 것들을 타자로 보고 ..

출가의 경(Nikkhantasutta, S8:1)

출가의 경(Nikkhantasutta, S8: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방기싸 존자가 알라비 국에 있는 악갈라바 승원에서 그의 존경하는 스승 니그로다 깝빠와 함께 있었다. 2. 그런데 그 때 존자 방기싸는 출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수행승으로서 승원을 지키는 사람이 되었다. 3. 그 때 많은 여인들이 잘 차려 입고 승원을 보기 위해 승원이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바로 그 여인들을 보고 나서 존자 방기싸에게 좋은 생각이 일어나 욕정이 그의 마음을 괴롭혔다. 4. 그래서 존자 방기싸는 ‘내게 좋지 않은 생각이 일어나 욕정이 내 마음을 괴롭히는 것은 참으로 나에게 해롭다. 참으로 나에게 유익함이 없는 것이다. 참으로 나에게 나쁜 일이 닥친 것이다. 참으로 나에게 좋은 일이 닥친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