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방일정진 2

승냥이의 경 ①~②(sigālasutta, S20:11~S20:1)

승냥이의 경 ①(Paṭhamasigālasutta, S20:11)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새벽녘에 승냥이가 우는 소리를 들었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2.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 놈은 개창병이라는 병에 걸린 늙은 승냥이인데, 그 놈이 가고 싶은 대로 가고 서 있고 싶은 대로 서 있고 앉고 싶은 대로 앉고 눕고 싶은 대로 눕지만 찬바람이 그에게 몰아친다. 3. 수행승들이여, 우리들 가운데 누구든 싸끼야 족의 아들에게 맹세하여 이와 같이 삶을 경험하고 싶다면 그래도 좋다. 4. 그러므로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배워야 한다. ‘우리는 방일하지 않으리라.’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참으로 이와 같이 배워야 한다.” 승냥이..

통나무 조각 베개의 경(Kaliṅgarūpadhānasutta, S20:8)

통나무 조각 베개의 경(Kaliṅgarūpadhānasutta, S20: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베쌀리 시의 마하 숲에 있는 꾸따가라쌀라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세존] “수행승들이여, 지금 릿차비 족은 통나무 조각을 베개로 삼아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어 베데히 왕비의 아들이며 마가다 국의 왕인 아자따쌋뚜가 그들을 침략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4.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미래세의 릿차비 족의 손발이 유연하고 섬세해져 부드러운 침상과 깃털로 된 베개를 베고 해가 떠오를 때까지 잠을 잔다면 베데히 왕비의 아들이며 마가다 국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