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말리까 2

[Dhp.151] 말리까 왕비 이야기

[Dhp.151] 말리까 왕비 이야기 꼬살라(Kosalā)국의 빠쎄나디(Pasenadi)왕의 왕비인 말리까(Malikā)는 어느 날 발을 씻으려고 침실 옆에 있는 욕실에 들어갔다. 이때 왕비의 애완견이 왕비를 따라들어 왔다가 왕비가 발을 씻기 위해 몸을 구부리자 뒤로 접근하여 그녀의 중요한 부분을 자극했다. 왕비는 개의 이런 행동이 싫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두었는데, 마침 빠세나디 왕이 침실 창문을 통해서 그 장면을 보았다. 그는 왕비가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화가 치밀어 소리쳤다.“이 음란한 여인아! 욕실 안에서 개하고 무슨 짓을 하는 거냐? 내가 이 두 눈으로 직접 보았으니 설마 아니라고는 못 하겠지?”왕비는 마음속으로 굉장히 놀랐으나 짐짓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저는 다만 욕실 안에..

[게송47] 사끼야족(석가족)을 몰살시킨 위두다바

[게송47] 사끼야족(석가족)을 몰살시킨 위두다바 어느 날 빠세나디(Pasenadi) 왕은 사왓티의 자기 왕궁 위층 창가에 앉아 거리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때 왕은 수 천 명의 빅쿠들이 탁발을 하기 위해 거리를 지나 아나타삔디까 쭐라아나타삔디까 위사카, 그리고 숩빠와사의 집으로 가는 것을 보고 시종에게 물었다. “저 빅쿠들은 어느 집으로 탁발들을 가시는 건가?” 시종이 대답했다. “대왕이시여, 저 수천의 빅쿠들은 매일같이 음식이나 약품을 공급받기 위해서 아나타삔디까 쭐라아나타삔디까 위사카, 그리고 숩빠와사의 집으로 가십니다.” 이런 대답을 들은 빠세나디 왕은 자기도 그들과 같이 빅쿠 상가를 위해서 무언가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곧 수도원으로 부처님을 찾아 뵙고 빅쿠들을 초청하여 공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