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띠가마의 경 ②(Dutiyakoṭigāmasutta, S56:22) 1. 한때 세존께서는 밧지 국의 꼬띠가마 마을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에게 말씀하셨다. 2.〔세존〕“수행승들이여, 어떠한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라도‘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고,‘이것은 괴로움의 발생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고,‘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고,‘이것은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면, 수행승들이여, 나는 그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을 수행자 가운데 수행자라거나 성직자 가운데 성직자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그들은 수행자의 목표나 성직자의 목표를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