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p.147] 기생 시리마 이야기 라자가하에 시리마(Sirima)(주)라는 이름을 가진 어여쁜 기생이 있었는데, 그녀는 매일같이 빅쿠가 다른 동료 빅쿠에게 자기는 매일같이 아름답고 음식 솜씨도 좋고 젊고 아리따운 기생으로부터 공양을 받아온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그 빅쿠는 단지 시리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만으로 그녀를 연모하게 되었다. 다음날 아침 사랑에 빠진 젊은 빅쿠는 동료 빅쿠와 함께 시리마의 집으로 탁발을 나갔다. 그런데 그날따라 공교롭게도 시리마는 몸이 아파서 직접 공양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빅쿠들에게 대해서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던 그녀는 빅쿠들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는 없다면서 사람들의 부축을 받아 밖에까지 나와 합장으로써 빅쿠들을 맞이했다. 이때 시리마를 처음 본 빅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