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전체 글 2005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의 경(Pariññeyyasutta, S23:4)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의 경(Pariññeyyasutta, S23:4)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께서는 한 쪽에 앉은 존자 라다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라다여, 나는 완전히 알아야 할 것과 완전한 앎, 그리고 완전히 안 사람에 관하여 설할 것이니 듣고 잘 새기도록 해라. 내가 설하겠다.” 2. 그리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라다여, 무엇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인가? 라다여, 물질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느낌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지각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형성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의식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다. 라다여, 이것들은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한다. 3. 라다여, 무엇이 완전한 앎인가? 라다여, 탐욕을 부수고 성냄..

포살의 경 ①~④(Uposathasutta, S29:3~S29:6)

포살의 경 ①(Paṭhamuposathasutta, S29:3)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한 수행승이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그 수행승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수행승] “세존이시여, 어떠한 것을 원인으로 어떠한 것을 조건으로 알에서 생겨난 어떤 용들이 이와 같이 포살을 준수하여 자신의 몸을 여의는 수행을 합니까?” 3.[세존] “수행승이여, 여기 알에서 생겨난 어떤 용들이 이와 같이 ‘우리는 일찍이 신체적으로 선악행을 하고 언어적으로 선악행을 하고 정신적으로 선악행을 하였다. 우리는 신체적으로 선악행을 하고 언어적으로 선악행을 하고 정신적으로 선악행을 하여 몸이 파괴되..

보다 훌륭한 것의 경(Pāṇitarasutta, S29:2)

보다 훌륭한 것의 경(Pāṇitarasutta, S29:2)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용에는 생겨남에 따라 네 종류가 있다. 알에서 생겨난 용, 태에서 생겨난 용, 습기에서 생겨난 용, 화생하여 생겨난 용의 네 종류가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용에는 생겨남에 따라 네 종류가 있다. 2. 수행승들이여, 이 가운데 태에서 생겨난 용, 습기에서 생겨난 용, 화생하여 생겨난 용은 알에서 생겨난 용보다 훌륭하다. 3. 수행승들이여, 이 가운데 습기에서 생겨난 용, 화생하여 생겨난 용은 알에서 생겨난 용이나 태에서 생겨난 용보다 훌륭하다. 4. 수행승들이여, 이 가운데 화생하여 생겨난 용은 알에서 생겨난 용이나 태에서 생겨난 용이나 습기에서 생겨난 용보다 훌륭하다...

분류의 경(Suddhakasutta, S29:1)

분류의 경(Suddhakasutta, S29:1)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용에는 생겨남에 따라 네 종류가 있다. 알에서 생겨난 용, 태에서 생겨난 용, 습기에서 생겨난 용, 화생하여 생겨난 용의 네 종류가 있다. 2. 수행자들이여, 이처럼 용에는 생겨남에 따라 네 종류가 있다.” 분류의 경이 끝났다.

쑤찌무키의 경(Sūcimukhīsutta, S28:10)

쑤찌무키의 경(Sūcimukhīsutta, S28:10) 1. 한 때 존자 싸리뿟따는 라자가하 시의 벨루 숲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에 있었다. 2. 그 때 존자 싸리뿟따는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라자가하 시로 탁발하러 들어갔다. 라자가하 시에서 차례로 탁발을 하고 어떤 성벽에 의존해서 탁발한 음식을 들고 있었다. 3. 마침 쑤찌무키라는 유행녀(주)가 존자 싸리뿟따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존자 싸리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4.[쑤찌무키] “수행자여, 왜 그대는 고개를 떨구고 먹습니까?” [싸리뿟따] “자매여, 나는 고개를 떨구고 먹지 않습니다.” 5.[쑤찌무키] “수행자여, 그렇다면 그대는 고개를 쳐들고 먹습니까?” [싸리뿟따] “자매여, 나는 고개를 쳐들고 먹지 않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