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정해(正解) 불교학 총정리/제1장 부처님의 생애

(6) 가르침을 널리 펴다

moksha 2016. 11. 22. 21:52


(6) 가르침을 널리 펴다

 

성도 후 보리수 아래에서 삼칠일 동안 형언할 수 없는 법열(法悅)에 잠김

최초의 두 귀의자 : 땁뿟사(Tapussa)와 발리까(Bhallika)-최초의 공양(곡물가루와 꿀공양)

범천의 권청(勸請)

   ‘무명(無明)의 캄캄한 어둠에 갇혀있는 중생들이 부처님이 깨달은 심오한 진리를 알아들을 수 있을까

   고 부처님이 고민하며 중생교화를 망설임.

처음 만난 수행자 : 아지위카(ajivaka)교도인 우빠까(Upaka)-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들이지 못함.

초전법륜(初轉法輪)녹원전법상(鹿園轉法相)

   바라나시의 녹야원에서 교진여 등 다섯비구에게 사성제와 중도(中道)를 설함.

 

교진여 등 다섯 비구

다섯 비구는 아라한이 된 순서대로 꼰단냐(Koṇdañña=교진여), 왑빠(Vappa), 밧디야(Bhaddiya), 앗사지[Assaji, 마승(馬勝)], 마하나마(Mahānāma) 비구를 말한다. 교진여(=꼰단냐)는 첫 번째 아라한이 되어서 승가의 가장 연장자가 되었다. 그리고 그 위대한 사리불[舍利佛, 사리뿟따(Sāriputta)]을 개종시켜서 지혜제일(智慧第一)의 부처님의 십대제자 중 한 사람이 되게 한 것은 다섯 비구중의 하나인 앗사지(Assaji)였다.

 

범천(梵天)

범천은 사바세계(沙婆世界)의 주인이고 제석천과 더불어 불법수호의 쌍벽을 이룬다. 그는 상당히 교만한 존재였으나 부처님 말씀을 듣고 교만심을 없애고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 범천은 언제나 법을 설해 줄 것을 청하고 항상 그 설법이 이루어지는 자리에 참석하여 법을 듣고 묻는다.

 

범천(梵天)과 제석천(帝釋天) ⇒ 제9장 불교문화 참조

 

사바세계(沙婆世界)

산스크리트어 사하다트(Sahadat)를 음역한 말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사바(沙婆)를 사하(沙河) 혹은 색가(索訶)라고도 하며, 사하(Saha)는 참고 견딘다는 뜻이며 다트(dat)는 세상(世上)・세계(世界)의 뜻이므로 의역하여 감인토(堪忍土) 혹은 인토(忍土)라고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교화하는 경토(境土)를 말한다. 따라서 부처님이 섭화하는 경토인 삼천대천세계가 모두 사바세계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탐(貪)ㆍ진(瞋)ㆍ치(痴) 삼독(三毒)의 번뇌를 겪어내야 하고, 오온(五蘊)으로 비롯되는 고통을 참고 살아야 한다. 인내를 강요당하는 세간, 인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계라는 말이다. 일체가 생각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인내하면서 살지 않으면 안되는 세계가 사바세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