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진리(眞理)의 완성
①고행을 그만 둠
②우루벨라(Uruvela) 촌장의 딸인 수자타(Sujata) 여인으로부터 유미죽 공양을 받음.
③중도(中道)를 깨달음
‘도를 닦는 데는 향락도 피해야 하지만 고행도 피해야 한다.’ [고락중도(苦樂中道)]
④핍파라(pippala) 나무[보리수(菩提樹)]아래에서 길상초(吉祥草)를 깔고 명상에 잠김.
⑤마왕 파순의 항복을 받음
⑥아누다라삼먁삼보리(Anuttara-Samyak-Sambodhi: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을 이룸
♣ ‘우주가 곧 내 자신이요, 내 스스로가 우주’
범어 | A | nuttara | Sam | yak | Sam | bodhi |
발음 | 아 | 누타라 | 삼 | 약 | 삼 | 보디 |
의미 | 없다・아니다 등의 부정 | 위 | 바르다 | 두루하다 넓다 | 바르다 | 깨달음 |
의역 | 무(無) | 상(上) | 정(正) | 등(等) 변(遍) | 정(正) | 각(覺) |
음역 | 아 | 누다라 | 삼 | 먁 | 삼 | 보리 |
한자 | 阿 | 耨多羅 | 三 | 藐 | 三 | 菩提 |
☞초전법륜경(SN.56:11)에 나타나는 중도(中道)
“수행승들이여,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탐착을 일삼는 것은 저열하고 비속하고 배우지 못한 일반사람의 소행으로 성현의 가르침이 아니며 무익한 것이다. 또한 스스로 고행을 일삼는 것도 괴로운 것이며 성현의 가르침이 아니며 무익한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여래는 이 두 가지의 극단을 떠나 중도를 깨달았다. 이것은 눈을 생기게 하고 앎을 생기게 하며 궁극적인 고요, 곧바른 앎, 올바른 깨달음, 열반으로 이끈다.”
[초전법륜경(Dhammacakkappavattana suttaṁ, 가르침의 수레바퀴에 대한 경, S56:11)]
▣ 보리수(菩提樹)
보리수(菩提樹, 깨달음의 나무)란 본래 이름이 아자빨라(ajapāla)나무이다. 보리수는 부처님이 최상의 올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얻은 장소에 있었던 아자빨라니그로다(Ajapālanigrodhamūle) 나무를 말한다.
아자빨라(ajapāla)는 염소 치는 사람을 뜻하고 니그로다(nigrodha)는 일종의 무화과 나무로 벵골보리수로 알려져 있고 한역에서는 용수(榕樹) 또는 니구율(尼拘律)이라고 한다.
니그로다(Nigrodha)는 인도 무화과나무에 속한다. 키가 매우 크며, 9~15m 정도까지 자란다. 이 나무는 가지와 잎이 무성하여 더위를 피하고 수행하기에 적합하다. 이 나무를 아자빨라(ajapāla)라고 하는데, 아짜빨라란 ‘염소지기’ 라는 뜻이다. 염소를 치는 목동들이 자주 이 나무 밑에서 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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