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55 흐름에 듦의 모음(Sotāpatti)

천상유행의 경 ②(Dutiyadevacārikasutta, S55:19)

moksha 2024. 9. 28. 22:16

천상유행의 경 (Dutiyadevacārikasutta, S55:19)

 

1. 한 때 존자 마하 목갈라나는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있었다.

 

2. 그 때 마하 목갈라나는 마치 힘센 사람이 굽혀진 팔을 펴고 펴진 팔을 굽히는 듯한 사이에, 제따 숲에서 사라져 서른셋 신들의 하늘나라에 나타났다.

 

3. 그러자 많은 서른셋 신들의 하늘나라의 하늘사람들이 존자 마하 목갈라나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존자 마하 목갈라나에게 인사를 하고 한 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 쪽으로 물러나 선 그들 하늘사람들에게 존자 마하 목갈라나는 이와 같이 말했다.

 

4.목갈라나벗들이여,

1) 부처님에 관하여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 명지와 덕행을 갖춘 님,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 세상을 아는 님, 위없이 높으 신 님, 사람을 길들이는 님, 하늘사람과 인간의 스승이신 님, 깨달은 님, 세상의 존귀한 님입니다.’라고 청정한 믿음을 갖추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벗들이여, 부처님에 대하여 청정한 믿음을 갖춘 까닭에 이와 같이 이 세상에서 어떠한 뭇 삶들은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났습니다.

 

2) 가르침에 관하여 이와 같이 세존께서 잘 설하신 가르침은 현세의 삶에서 유익한 가르침이며, 시간을 초월하는 가르침이며, 와서 보라고 할 만한 가르침이며, 최상의 목표로 이끄는 가르침이며, 슬기로운 자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가르침입니다.’라고 흔들리지 않는 청정한 믿음을 갖추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벗들이여,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는 청정한 믿음을 갖춘 까닭에 이와 같이 이 세상에서 어떠한 뭇삶들은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났습니다.

 

3) 참모임에 관하여 이와 같이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참사람의 모임은 훌륭하게 실천합니다.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참사람의 모임은 정직하게 실천합니다.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참사람의 모임은 현명하게 실천합니다.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참사람의 모임은 조화롭게 실천합니다. 이와 같이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참사람의 모임은 네 쌍으로 여덟이 되는 참사람들로 이루어졌으니, 공양받을 만하고 대접받을 만하고 선물받을 만하고 존경받을 만하고 세상에 가장 훌륭한 복밭입니다.’라고 흔들리지 않는 청정한 믿음을 갖추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벗들이여, 참모임에 대하여 청정한 믿음을 갖춘 까닭에 이와 같이 이 세상에서 어떠한 뭇삶들은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났습니다.

 

4) 또한 그는 파괴되지 않고 균열되지 않고 잡되지 않고 더럽혀지지 않고 자유로워지고 현자가 칭찬하고 번뇌에 물들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고귀한 님들이 사랑하는 계행을 갖추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벗들이여, 고귀한 님들이 사랑하는 계행을 갖춘 까닭에 이와 같이 이 세상에서 어떠한 뭇삶들은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났습니다.”

 

5.하늘사람들

1) “벗이여 목갈라나여, 부처님에 관하여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 명지와 덕행을 갖춘 님,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 세상을 아는 님, 위없이 높으신 님, 사람을 길들이는 님, 하늘사람과 인간의 스승이신 님, 깨달은 님, 세상의 존귀한 님입니다.’라고 흔들리지 않는 청정한 믿음을 갖추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벗이여 목갈라나여, 부처님에 대하여 청정한 믿음을 갖추는 까닭에 이와 같이 이 세상에서 어떠한 존재들은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났습니다.

 

2) 벗이여 목갈라나여, 가르침에 관하여 이와 같이 세존께서 잘 설하신 가르침은 현세의 삶에서 유익한 가르침이며, 시간을 초월하는 가르침이며, 와서 보라고 할 만한 가르침이며, 최상의 목표로 이끄는 가르침이며, 슬기로운 자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가르침입니다.’라고 흔들리지 않는 청정한 믿음을 갖추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벗이여 목갈라나여,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는 청정한 믿음을 갖추는 까닭에 이와 같이 이 세상에서 어떠한 뭇삶들은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났습니다.

 

3) 벗이여 목갈라나여, 참모임에 관하여 이와 같이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참사람의 모임은 훌륭하게 실천합니다.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참사람의 모임은 정직하게 실천합니다.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참사람의 모임은 현명하게 실천합니다.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참사람의 모임은 조화롭게 실천합니다. 이와 같이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참사람의 모임은 네 쌍으로 여덟이 되는 참사람들로 이루어졌으니, 공양받을 만하고 대접받을 만하고 선물받을 만하고 존경받을 만하고 세상에 가장 훌륭한 복밭입니다.’라고 흔들리지 않는 청정한 믿음을 갖추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벗이여 목갈라나여, 참모임에 대하여 청정한 믿음을 갖추는 까닭에 이와 같이 이 세상에서 어떠한 뭇삶들은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났습니다.

 

4) 벗이여 목갈라나여, 또한 그는 파괴되지 않고 균열되지 않고 잡되지 않고 더럽혀지지 않고 자유로워지고 현자가 칭찬하고 번뇌에 물들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고귀한 님들이 사랑하는 계행을 갖추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벗이여 목갈라나여, 고귀한 님들이 사랑하는 계행을 갖추는 까닭에 이와 같이 이 세상에서 어떠한 뭇삶들은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났습니다.”

 

천상유행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