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고따마 붓다의 가르침/다나상가(Dānasaṅgha)담마 이야기

밝은 원리의 경[Sukkadhammasutta, It.42]

moksha 2023. 12. 29. 18:29

밝은 원리의 경[Sukkadhammasutta, It.42](2-2-5).

1. 이와 같이 세존께서 설하셨고 거룩한 님께서 설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두 가지 밝은 원리가 세상을 수호한다. 두 가지란 무엇인가? 부끄러움을 아는 것과 창피함을 아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두 가지 밝은 원리가 세상을 수호할 수 없다면,‘어머니나 이모나 외숙모나 선생의 부인이나 스승의 부인이다.’라고 정의할 수 없을 것이고, 세상은 염소, , , 돼지, , 승냥이처럼 혼란에 빠질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두 가지 밝은 원리가 세상을 수호하므로,‘어머니나 이모나 외숙모나 선생의 부인이나 스승의 부인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는 것이다.”

 

2. 세존께서는 이와 같은 의취를 설하셨고 그와 관련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부끄러움과 창피함을

결코 알지 못한다면,

그들은 밝음의 근원에서 벗어나

다시 태어남과 죽음에 들어선다.

 

부끄러움과 창피함을

언제나 올바로 안다면,

그들은 청정한 삶을 성장시켜

적멸에 들어 다시 태어남을 부순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은 의취(주)도 역시 설하셨다고 나는 들었다.

 

밝은 원리의 경이 끝났다.

 

의취(意趣) : 의지와 취향을 아울러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