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3번)
나모 땃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쌈마쌈붓닷싸 (3번)
그 분,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예경하나이다.
라따나경(Ratana sutta, 보배경ㆍ보석경, Sn2:1)
1. (Stn222)
Yānīdha bhūtāni samāgatāni 여기 모여든 모든 존재들1은
야니다 부따니 사마가따니
Bhummāni vā yāni va antalikkhe, 지상에 있는 것이건 공중에 있는 것이건,
붐마니 와 야니 와 안따릭케
Sabbe va bhūtā sumanā bhavantū 그 모든 존재들은 기뻐하십시오.
삽베 와 부따 수마나 바완뚜
Athopi sakkacca suṇantu bhāsitaṃ. 그리고 마음을 가다듬고 내 말을 들으십시오.
아토삐 삭깟짜 수난뚜 바시땅
2. (Stn223)
Tasmā hi bhūtā nisāmetha sabbe 모든 존재들은 귀를 기울이십시오.
따스마 히 부따 니사메타 삽베
Mettaṃ karotha mānusiyā pajāya, 밤낮으로 제물을 바치는
멧땅 까로타 마누시야 빠자야
Divā ca ratto ca haranti ye baliṃ 인간의 자손들에게 자비를 베푸십시오.
디와 짜 랏또 짜 하란띠 예 발링
Tasmā hi ne rakkhatha appamattā. 방일하지 말고 그들을 수호하십시오.
따스마 히 네 락카타 압빠맛따
3. (Stn224)
Yaṃkiñci vittaṃ idha vā huraṃ vā 이 세상과 내세의 그 어떤 재물이라도,
양낀찌 윗땅 이다 와 후랑 와
Saggesu vā yaṃ ratanaṃ paṇītaṃ, 천상의 뛰어난 보배라 할지라도,
삭게수 와 양 라따낭 빠니땅
Nano samaṃ atthi tathāgatena 우리들의 여래에 견줄 만한 것은 없습니다.
나노 사망 앗티 따타가떼나
Idampi buddhe ratanaṃ paṇītaṃ 깨달은 님 안에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담삐 붓데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이러한 진실로 인해 모두 행복하여지이다.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4. (Stn225)
Khayaṃ virāgaṃ amataṃ paṇītaṃ 싸끼야 족의 성자가 삼매에 들어 성취한
카양 위라강 아마땅 빠니땅
Yadajjhagā sakyamunī samāhito, 지멸과 소멸과 불사와 승묘2, 이 사실과
야닷자가 사꺄무니 사마히또
Na tena dhammena samatthi kiñcī 견줄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나 떼나 담메나 사맛티 낀찌
Idampi dhamme ratanaṃ paṇītaṃ 가르침 안에야 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담삐 담메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지이다.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5. (Stn226)
Yaṃ buddhaseṭṭho parivaṇṇayī suciṃ 훌륭하신 깨달은 님께서 찬양하는 청정한 삼매는
양 붓다셋토 빠리완나이 쑤찡
Samādhi-mānantari kañña-māhu, 즉각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삼매입니다.
사마디 마난따리 깐냐 마후
Samādhinā tena samo na vijjati 그 삼매와 견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마디나 떼나 사모 나 윗자띠
Idampi dhamme ratanaṃ paṇītaṃ 가르침 안에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담삐 담메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지이다.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6. (Stn227)
Ye puggalā aṭṭha sataṃ pasatthā 네 쌍으로 여덟이 되는 사람들3이 있어,
예 뿍갈라 앗타 사땅 빠삿타
Cattāri etāni Yugāni honti, 참사람으로 칭찬 받는다.
짯따리 에따니 유가니 혼띠
Te dakkhiṇeyyā sugatassa sāvakā 바른길 가신님의 제자로서 공양 받을 만하며,
떼 닥키네이야 수가땃사 사와까
Etesu dinnāni mahapphalāni, 그들에게 보시하면 크나큰 과보를 받습니다.
에떼수 딘나니 마합팔라니
Idampi saṅghe ratanaṃ paṇītaṃ 참모임안에야 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7. (Stn228)
Ye suppa yuttā manasā daḷhena 확고한 마음으로 감각적 욕망이 없이,
예 숩빠 윳따 마나사 다헤나
Nikkāmino Gotama sāsanamhi 고따마의 가르침에 잘 적응하는 사람들은
닉까미노 고따마 사사남히
Te pattipattā amataṃ vigayha 불사에 뛰어들어 목표를 성취해서
떼 빳띠빳따 아마땅 위개하
Laddhā mudhā nibbutiṃ bhuñjamānā 희열을 얻어 적멸을 즐깁니다.
랏다 무다 닙부띵 분자마나
Idampi saṅghe ratanaṃ paṇītaṃ 참모임 안에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8. (Stn229)
Yathinda khīlo paṭhaviṃ sito siyā 마치 단단한 기둥이 땅위에 서 있으면
야틴다 키로 빠타윙 시또 시야
Catubbhi vātehi asampa kampiyo, 사방에서 부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짜뚭비 와떼히 아삼빠 깜삐요
Tathūpamaṃ sappurisaṃ vadāmi 성스런 진리4 분명히 보는
따투빠망 삽뿌리상 와다미
Yo ariyasaccāni avecca passati, 참사람은 이와 같다고 나는 말하니,
요 아리야삿짜니 아웻짜 빳사띠
Idampi saṅghe ratanaṃ paṇītaṃ 참모임 안에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9. (Stn230)
Ye ariyasaccāni vibhāvayanti 심오한 지혜를 지닌 님께서 잘 설하신,
예 아리야삿짜니 위바와얀띠
Gambhīra-paññena sudesi tāni 성스런 진리를 분명히 아는 사람들은
감비라 빤녜나 수데시 따니
Kiñcāpi te honti bhusappa mattā 아무리 커다란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낀짜삐 떼 혼띠 부삽빠 맛따
Na te bhavaṃ aṭṭhamaṃ ādiyanti, 여덟 번째의 윤회를 받지 않습니다.5
나 떼 바왕 앗타망 아디얀띠
Idampi saṅghe ratanaṃ paṇītaṃ 참모임 안에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10. (Stn231)
Sahā vassa dassana sampadāya 통찰을 성취함과 동시에,
사하 왓사 닷사나 삼빠다야
Tayassu dhammā jahitā bhavanti, 존재의 무리에 실체라는 견해
따얏수 담마 자히따 바완띠
Sakkāyadiṭṭhi vicikicchi tañca 매사의 의심, 계행과 맹세에 대한 집착6 어떤 것이라도,
삭까야딧티 위찌낏치 딴짜
Sīlabbataṃ vāpi yadatthi kiñci, 그 세 가지의 상태는 즉시 소멸되고,
시랍바땅 와삐 야닷티 낀찌
Catū hapāyehi ca vippamutto 네 가지의 악한 운명7을 벗어나고,
짜뚜 하빠예히 짜 윕빠뭇또
Cha cābhiṭhānāni abhabbo kātuṃ 또한 여섯 가지의 큰 죄악8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차 짜비타나니 아밥보 까뚱
Idampi saṅghe ratanaṃ paṇītaṃ 참모임 안에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11. (Stn232)
Kiñcāpi so kammaṃ karoti pāpakaṃ 신체와 언어와 정신으로 사소한 잘못을 저질렀어도,
낀짜삐 소 깜망 까로띠 빠빠깡
Kāyena vācā uda cetasā vā 그것을 감추지 못하니,
까예나 와짜 우다 쩨따사 와
Abhabbo so tassa paṭicchādāya 궁극적인 길을 본 사람은
아밥바 소 땃사 빠띳차다야
Abhabbatā diṭṭhapadassa vuttā, 그것을 감출 수 없습니다.
아밥바따 딧타빠닷사 웃따
Idampi saṅghe ratanaṃ paṇītaṃ 참모임 안에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12. (Stn233)
Vanappa gumbe yathā phussitagge 여름날의 첫 더위가 오면,
와납빠 굼베 야타 풋시딱게
Gimhāna māse paṭhamasmiṃ gimhe, 숲의 총림이 가지 끝마다 꽃을 피어내듯,
기마나 마세 빠타마스밍 김헤
Tathūpamaṃ dhamma varaṃ adesayi 이와 같이 열반에 이르는
따투빠망 담마 와랑 아데사이
Nibbānagāmiṃ paramaṃ hitāya, 위없는 묘법을 가르치셨습니다.
닙바나가밍 빠라망 히따야
Idampi buddhe ratanaṃ paṇītaṃ 깨달은 님에게야 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담삐 붓데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13. (Stn234)
Varo varaññū varado varāharo 위없는 것을 알고, 위없는 것을 주고, 위없는 것을 가져오는,
와로 와란뉴 와라도 와라하로
Anuttaro dhamma varaṃ adesayī 위없는 님께서 최상의 위없는 가르침을 설하셨습니다.
아눗따로 담마 와랑 아데사이
Idampi buddhe ratanaṃ paṇītaṃ 깨달은 님에게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담삐 붓데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14. (Stn235)
Khīṇaṃ purāṇaṃ navaṃ natthi sambhavaṃ 그에게 과거는 소멸하고 새로운 태어남은 없으니,
키낭 뿌라낭 나왕 낫티 삼바왕
Viratta cittā āyatike bhavasmiṃ, 마음은 미래의 생존에 집착하지 않고,
위랏따 찟따 아야띠께 바와스밍
Te khīṇa-bijā avirūḷhicchandā 번뇌의 종자를 파괴하고 그 성장을 원치 않으니,
떼 키나 비자 아위루리찬다
Nibbanti dhīrā yathā yam padīpo, 현자들은 등불처럼 꺼져서 열반에 드시나니,
닙반띠 디라 야타 얌 빠디뽀
Idampi saṅghe ratanaṃ paṇītaṃ 참모임 안에야말로 이 훌륭한 보배가 있으니,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이러한 진실로 인해서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15. (Stn236)
Yānīdha bhūtāni samāgatāni 신과 인간들에게 섬김을 받는 이렇게 오신님,
야니다 부따니 사마가따니
Bhummāni vā yāni va antalikkhe, 부처님께 예경하오니, 여기에 모인 존재들이여,
붐마니 와 야니 와 안따릭케
Tathāgataṃ deva-manussa-pūjitaṃ 땅에 있는 존재이건 공중에 있는 존재이건,
따타가땅 데와 마눗사 뿌지땅
Buddhaṃ namassāma suvatthi hotu.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붓당 나맛사마 수왓티 호뚜
16. (Stn237)
Yānīdha bhūtāni samāgatāni 신과 인간들에게 섬김을 받는 이렇게 오신님,
야니다 부따니 사마가따니
Bhummāni vā yāni va antalikkhe, 가르침에 예경하오니, 여기에 모인 존재들이여,
붐마니 와 야니 와 안따릭케
Tathāgataṃ deva-manussa-pūjitaṃ 땅에 있는 존재이건 공중에 있는 존재이건,
따타가땅 데와 마눗사 뿌지땅
Dhammaṃ namassāma suvatthi hotu.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담망 나맛사마 수왓티 호뚜
17. (Stn238)
Yānīdha bhūtāni samāgatāni 신과 인간들에게 섬김을 받는 이렇게 오신님,
야니다 부따니 사마가따니
Bhummāni vā yāni va antalikkhe, 상가에 예경하오니, 여기에 모인 존재들이여,
붐마니 와 야니 와 안따릭케
Tathāgataṃ deva-manussa-pūjitaṃ 땅에 있는 존재이건 공중에 있는 존재이건,
따타가땅 데와 마눗사 뿌지땅
Saṅghaṃ namassāma suvatthi hotu. 모두 행복하여 지이다.
상강 나맛사마 수왓티 호뚜
보배경이 끝났다.
sung by 이미우이[Imee Ooi, 황혜음(黃慧音)]
- 존재들은 인간이 아닌 비인간들로 신, 야차, 용, 건달바, 긴나라, 아수라 등을 말한다. [본문으로]
- 모두 닙바나(nibbāna) 즉 열반(涅槃)을 의미한다. [본문으로]
- 네 쌍으로 여덟이 되는 성자[사쌍팔배(四雙八輩)] : 진리의 흐름에 들기 시작한 수다원도부터 수다원과, 사다함도, 사다함과, 아나함도, 아나함과, 아라한도와 궁극의 경지에 도달한 아라한과를 말한다. 이 여덟 사람이 승보(僧寶)에 해당한다. [본문으로]
- 성스러운 진리는 사성제(四聖諦)를 말한다. [본문으로]
- 성자의 흐름에 든 수다원은 일곱 번의 생 이내에 아라한과를 성취하여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 [본문으로]
- 수다원과의 성취는 10가지 족쇄 중에서 유신견(有身見), 의심(疑心), 계금취견(戒禁取見)이 소멸한다. 유신견은 오온이 실체가 있다는 견해이고, 계금취견은 소나 개의 행위를 하면 천상에 태어난다는 그 당시 외도들의 잘못된 수행법과 미신을 말한다. 의심은 부처님, 부처님의 가르침, 승가, 수행, 과거, 미래, 연기를 믿지 않고 의심하는 것이다. [본문으로]
- 아수라, 지옥, 아귀, 축생을 말한다. [본문으로]
- 어머니 살해, 아버지 살해, 아라한 상해, 부처님의 몸에 피를 냄, 승가의 분열, 붓다가 아닌 다른 스승들의 가르침을 따름을 말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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