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2 하늘아들(Devaputta-Saṁyutta)

마가다의 경(Māgadhasutta, S2:4)

moksha 2022. 9. 23. 22:05

마가다의 경(Māgadhasutta, S2:4)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하늘아들 마가다가 한 쪽에 서서 세존께 시를 읊었다.

 

2. [마가다] “세상에 몇 종류의 불빛이 있어 세상을 비춥니까?

   세존께 여쭈어 보러 왔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3. [세존] “세상에는 네 가지 불빛이 있으니

   그 밖에 다섯째 불빛은 없네.

   낮에는 태양이 빛나고

   밤에는 달이 비추네.

 

4. 타오르는 불은 밤낮으로

   여기저기를 두루 비추지만,

   깨달은 님은 빛 가운데 으뜸이니

   그야말로 위없는 광명이네.”

 

마가다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