깟싸빠의 경 ②(Dutiyakassapasutta, S2:2)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의 시에 계셨다. 그 때 하늘아들 깟싸빠가 깊은 밤중에 아름다운 빛으로 제따 숲을 두루 밝히며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섰다. 한 쪽으로 물러나 서서 하늘아들 깟싸빠는 세존 앞에서 이와 같은 시를 읊었다.
2. [깟싸빠] “수행승이 마음의 성취를 바란다면,
선정에 들어 마음에 의한 해탈를 성취해야 하리.
그것을 공덕으로 삼아 세상이 생겨나고 소멸함을 알아
고귀한 마음으로 집착 없이 지내야 하리.”
깟싸빠의 경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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