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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17 이득과 명예의 모음

말총으로 만든 끈의 경(Valarajjusutta, S17:29)

moksha 2021. 10. 7. 20:40

말총으로 만든 끈의 경(Valarajjusutta, S17:29)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득과 명예와 칭송은 두렵고 자극적이고 거친 것으로 멍에를 여윈 위없는 안온을 얻는 데 장애가 된다.

 

2. 수행승들이여, 이득과 명예와 칭송은 피부를 자르고 피부를 자른 뒤에 가죽을 자르고 가죽을 자른 뒤에 살을 자르고 살을 자른 뒤에 힘줄을 자르고 힘줄을 자른 뒤에 뼈를 자르고 뼈를 자른 뒤에 골수를 부셔버린다.

 

3. 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힘센 사람이 말총으로 꼰 견고한 끈으로 다리를 감고 마찰하여 피부를 자르고 피부를 자른 뒤에 가죽을 자르고 가죽을 자른 뒤에 살을 자르고 살을 자른 뒤에 힘줄을 자르고 힘줄을 자른 뒤에 뼈를 자르고 뼈를 자른 뒤에 골수를 부셔버리는 것과 같다.

 

4.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이득과 명예와 칭송은 피부를 자르고 피부를 자른 뒤에 가죽을 자르고 가죽을 자른 뒤에 살을 자르고 살을 자른 뒤에 힘줄을 자르고 힘줄을 자른 뒤에 뼈를 자르고 뼈를 자른 뒤에 골수를 부셔버린다.

 

5. 수행승들이여, 이처럼 이득과 명예와 칭송은 두렵고 자극적이고 거친 것으로 멍에를 여윈 위없는 안온을 얻는 데 장애가 된다. 그러므로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우리는 이미 생겨난 이득과 명예와 칭송을 버릴 것이며, 아직 생겨나지 않은 이득과 명예와 칭송에 집착하지 않고 지내겠다.’라고 배워야 한다.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배워야 한다.”

 

말총으로 만든 끈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