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56 진리의 모음(Sacca)

사유의 경(Vitakkasutta, S56:7)

moksha 2021. 9. 20. 12:49

사유의 경(Vitakkasutta, S56:7)

 

1.〔세존〕“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감각적 쾌락에 매인 사유, 분노에 매인 사유, 폭력에 매인 사유와 같은 악하고 불건전한 사유에 관해 생각하지 말라.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2.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사유는 바른 이치에 맞지 않고, 청정한 삶을 시작하는 데 맞지 않고, 싫어하여 떠남에 도움이 되지 않고, 사라짐에 도움이 되지 않고, 소멸에 도움이 되지 않고, 적멸에 도움이 되지 않고, 곧바른 앎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올바른 깨달음에 도움이 되지 않고, 열반에 드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3.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사유할 때에

1) ‘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사유하고

2) ‘이것은 괴로움의 발생이다.’라고 사유하고

3)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사유하고

4)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라고 사유해야 한다.

 

4. 수행승들이여, 그러한 사유는 바른 이치에 맞고, 청정한 삶을 시작하는데 맞고, 싫어하여 떠남에 도움이 되고, 사라짐에 도움이 되고, 소멸에 도움이 되고, 적멸에 도움이 되고, 곧바른 앎에 도움이 되고, 올바른 깨달음에 도움이 되고, 열반에 드는데 도움이 된다.

 

5. 수행승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사유할 때에 ‘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사유하고 ‘이것은 괴로움의 발생이다.’라고 사유하고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사유하고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라고 사유해야 한다.”

사유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