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1 하늘사람(Devatā-Saṁyutta)

덧없음의 경(Upanīyasutta, S1:3) : 죽음의 두려움을 꿰뚫어 보는 사람은

moksha 2019. 1. 9. 22:59

덧없음의 경(Upanīyasutta, S1:3)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어떤 하늘사람이 한 쪽에 서서 세존의 앞에서 이처럼 시를 읊었다.

 

2. [하늘사람]

“삶은 덧없고 목숨은 짧으나

  늙음을 피하지 못하는 자에게는 쉴 곳이 없네.

  죽음의 두려움을 꿰뚫어 보는 사람은

  행복을 가져오는 공덕을 쌓아야 하리.”

 

3. [세존]

“삶은 덧없고 목숨은 짧으니,

  늙음을 피하지 못하는 자에게는 쉴 곳이 없네.

  죽음의 두려움을 꿰뚫어 보는 사람은

  세속의 자양을 버리고 고요함을 원하리.”

 

덧없음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