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아! 그분 고따마 붓다/거룩한 부처님! 어떤 분이신가?

베란자의 경ㆍ웨란자의 경(Verañjasutta, A8:11) : 존자 고따마께서는 손위십니다. 존자 고따마께서는 최상자입니다.

moksha 2018. 2. 13. 20:33

 

웨란자의 경ㆍ베란자의 경(Verañjasutta, A8:1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웨란자1 시의 라렐루뿌지만다 나무 아래에 계셨다.

 

2. 그 때 바라문 웨란자는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 받은 뒤에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물러나 앉은 바라문 웨란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3.[웨란자]“존자 고따마여, 저는 이와 같이‘수행자 고따마는 늙고 연로하고 나이가 들고 만년에 이르러 노령에 달한 바라문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일어서서 맞이하지 않고 자리에 초대하지 않는다.’라고 들었습니다. 수행자 고따마는, 그것은 정말 사실이었습니다. 존자 고따마는 늙고 연로하고 나이가 들고 만년에 이르러 노령에 달한 바라문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일어서서 맞이하지 않고 자리에 초대하지 않습니다. 존자 고따마여, 그것은 원숙하지 못한 것입니다.”

 

4.[세존]“바라문이여, 나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느님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내가 인사를 하고 일어서서 맞이하고 자리에 초대할 만한 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바라문이여, 여래가 누군가에게 인사를 하고 일어서서 맞이하고 자리에 초대한다면, 그의 머리가 부수어질 것입니다.”

 

5.[웨란자]“존자 고따마께서는 멋이 없습니다.”

[세존]“바라문이여, 어떠한 이유로 나에 대하여‘수행자 고따마는 멋이 없다.’고 말한다면 마땅히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라문이여, 형상의 멋, 소리의 멋, 냄새의 멋, 맛의 멋, 감촉의 멋, 사실의 멋이 있는데, 여래에게는 그것들이 끊어지고, 뿌리째 뽑혀, 종려나무2 그루터기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다시는 생겨나지 않습니다. 바라문이여, 어떤 이유로 나에 대하여‘수행자 고따마는 멋이 없다.’고 말한다면 마땅히 그렇게 말하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대가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은 아닙니다.”

 

6.[웨란자]“존자 고따마께서는 즐김이 없습니다.”

[세존]“바라문이여, 어떠한 이유로 나에 대하여‘수행자 고따마는 즐김이 없다.’고 말한다면 마땅히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라문이여, 형상의 즐김, 소리의 즐김, 냄새의 즐김, 맛의 즐김, 감촉의 즐김, 사실의 즐김이 있는데, 여래에게는 그것들이 끊어지고, 뿌리째 뽑혀, 종려나무 그루터기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다시는 생겨나지 않습니다. 바라문이여, 어떠한 이유로 나에 대하여‘수행자 고따마는 즐김이 없다.’고 말한다면 마땅히 그렇게 말하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대가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은 아닙니다.”

 

7. [웨란자]“존자 고따마께서는 무작을 설합니다.”

[세존]“바라문이여, 어떠한 이유로 나에 대하여‘수행자 고따마는 무작을 설한다.’고 말한다면 마땅히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라문이여, 나는 신체적인 악행, 언어적인 악행, 정신적인 악행의 무작을 설하고 여러 가지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의 무작을 설합니다. 바라문이여, 어떠한 이유로 나에 대하여‘수행자 고따마는 무작을 설한다.’고 말한다면 마땅히 그렇게 말하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대가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은 아닙니다.”

 

8.[웨란자]“존자 고따마께서는 단멸을 설합니다.”

[세존]“바라문이여, 어떠한 이유로 나에 대하여‘수행자 고따마는 단멸을 설한다.’고 말한다면 마땅히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라문이여, 나는 탐욕, 성냄, 어리석음의 단멸을 설하고 여러 가지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의 단멸을 설합니다. 바라문이여, 어떠한 이유로 나에 대하여‘수행자 고따마는 단멸을 설한다.’고 말한다면 마땅히 그렇게 말하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대가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은 아닙니다.”

 

9.[웨란자]“존자 고따마께서는 혐오를 설합니다.”

[세존]“바라문이여, 어떠한 이유로 나에 대하여‘수행자 고따마는 혐오를 설한다.’고 말한다면 마땅히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라문이여, 나는 신체적인 악행, 언어적인 악행, 정신적인 악행의 혐오을 설하고 여러 가지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의 혐오을 설합니다. 바라문이여, 어떠한 이유로 나에 대하여‘수행자 고따마는 혐오를 설한다.’고 말한다면 마땅히 그렇게 말하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대가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은 아닙니다.”

 

10.[웨란자]“존자 고따마께서는 제거를 설합니다.”

[세존]“바라문이여, 어떠한 이유로 나에 대하여‘수행자 고따마는 제거를 설한다.’고 말한다면 마땅히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라문이여, 나는 신체적인 악행, 언어적인 악행, 정신적인 악행의 제거을 설하고 여러 가지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의 제거을 설합니다. 바라문이여, 어떠한 이유로 나에 대하여‘수행자 고따마는 제거를 설한다.’고 말한다면 마땅히 그렇게 말하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대가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은 아닙니다.”

 

11.[웨란자]“존자 고따마께서는 학대를 설합니다.”

[세존]“바라문이여, 어떠한 이유로 나에 대하여‘수행자 고따마는 학대를 설한다.’고 말한다면 마땅히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라문이여, 나는 신체적인 악행, 언어적인 악행, 정신적인 악행의 학대를 설하고 여러 가지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의 학대를 설합니다. 여래에게는 그것들이 끊어지고, 뿌리째 뽑혀, 종려나무 그루터기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다시는 생겨나지 않기 때문에 그 때문에 학대론자라고 나는 말합니다. 여래에게는 여러 가지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이 학대받아 끊어지고, 뿌리째 뽑혀, 종려나무 그루터기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다시는 생겨나지 않습니다. 바라문이여, 어떠한 이유로 나에 대하여‘수행자 고따마는 학대론자이다.’고 말한다면 마땅히 그렇게 말하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대가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은 아닙니다.”

 

12.[웨란자]“존자 고따마께서는 입태를 거부합니다.”

[세존]“바라문이여, 어떠한 이유로 나에 대하여‘수행자 고따마는 입태를 거부한다.’고 말한다면 마땅히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라문이여, 누군가에게 미래에 모태에 들어 다시 존재로 태어나는 것이 끊어지고, 뿌리째 뽑혀, 종려나무 그루터기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다시는 생겨나지 않는다면, 그를 두고 입태를 거부한 자라고 나는 말합니다. 바라문이여, 여래에게는 미래에 모태에 들어 다시 존재로 태어나는 것이 끊어지고, 뿌리째 뽑혀, 종려나무 그루터기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다시는 생겨나지 않습니다. 바라문이여, 어떠한 이유로 나에 대하여‘수행자 고따마는 입태를 거부한다.’고 말한다면 마땅히 그렇게 말하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대가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은 아닙니다.”

 

13.[세존]“바라문이여, 예를 들어 한 마리의 암탉이 있는데 여덟 개나 열 개나 열두 개나 계란을 올바로 품고 올바로 온기를 주고 올바로 부화시킬 때, 어떤 병아리가 병아리들 가운데 첫 번째로 발톱이나 부리의 끝으로 알껍질을 쪼아서 안전하게 알껍질을 깨고 나온다면, 그 병아리를 손위라고 할 수 있습니까, 손아래라고 할 수 있습니까?”

[웨란자]“존자 고따마여, 손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그들 가운데 손위이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와 같이 바라문이여, 나는 무명에 빠진 계란의 존재와 같은 뭇삶들을 위하여, 둘러싸인 무명의 껍질을 깨고 홀로 세상에서 위없이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바르고 원만히 깨달았습니다. 바라문이여, 나는 참으로 손위고 세상에 최상자입니다.

 

14. 바라문이여, 나는 열심히 노력하고 정진하여 권태로움이 없었고 [사띠를 확립하여 미혹에 떨어지지 않았고] 몸이 고요하여 격정이 없었고 마음은 집중되어 통일 되었습니다. 

 

1)바라문이여, 나는 감각적 쾌락의 욕망을 여의고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를 떠난 뒤, 사유와 숙고를 갖추고 멀리 여읨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을 갖춘 첫 번째 선정에 들었습니다.

2)바라문이여, 나는 사유와 숙고가 멈추어진 뒤, 내적인 평온과 마음의 통일을 이루고 사유와 숙고를 여의어, 삼매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을 갖춘 두 번째 선정에 들었습니다.

3)바라문이여, 나는 희열이 사라진 뒤, 평정하고 사띠가 있고, 올바로 알아차리며 신체적으로 행복을 느끼며 고귀한 님들이 평정하고 사띠가 있고, 행복하다고 표현하는 세 번째 선정에 들었습니다.

4)바라문이여, 나는 행복과 고통이 버려지고 만족과 불만도 사라진 뒤, 괴로움도 없고 즐거움도 없는, 평정하고 사띠가 있고 청정한 네 번째 선정에 들었습니다.

 

 15. 이와 같이 맑아지고 청정해지고 더러움이 없고 번뇌가 사라져, 부드럽고 유연하고 확립되고 흔들림 없고 집중된 마음으로 나는 전생의 삶을 사띠하는 궁극적인 앎에 마음을 기울였습니다.

 

바라문이여, 나는 전생의 여러 가지 삶의 형태를 기억했습니다. 예를 들어‘한 번 테어나고 두 번 태어나고 세 번 태어나고 네 번 태어나고 다섯 번 태어나고 열 번 번 태어나고 스무 번 번 태어나고 서른 번 번 태어나고 마흔 번 번 태어나고 쉰 번 태어나고 백 번 태어나고 천 번 태어나고 십만 번 태어나고 수많은 세계 파괴의 겁을 지나고 수많은 세계 발생의 겁을 지나고 수많은 세계 파괴와 세계 발생의 겁을 지나면서, 당시에 나는 이러한 이름과 이러한 성을 지니고 이러한 용모를 지니고 이러한 음식을 먹고 이러한 괴로움과 즐거움을 맛보고 이러한 목숨을 지녔고, 나는 그곳에서 죽은 뒤에 다른 곳에 태어났는데, 거기서 나는 이러한 이름과 이러한 성을 지니고 이러한 용모를 지니고 이러한 음식을 먹고 이러한 괴로움과 즐거움을 맛보고 이러한 목숨을 지녔었다. 그곳에서 죽은 뒤에 여기에 태어났다.’라고 이와 같이 나는 나 자신의 전생의 여러 가지 삶의 형태를 구체적으로 상세히 기억했습니다.

 

바라문이여,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한 자에게 그렇듯이, 나에게 한 밤의 초야에 첫 번째 밝음을 얻자 무명이 부서지고 명지가 생겨나고 어둠이 부서지고 광명이 생겨났습니다.

바라문이여, 이것이 병아리가 알껍질을 깨고 나오는 것과 같은 나의 첫 번째 깨고나옴이었습니다. [숙주명(宿住明)ㆍ숙명명(宿命明)]

 

16. 이와 같이 맑아지고 청정해지고 더러움이 없고 번뇌가 사라져, 부드럽고 유연하고 확립되고 흔들림 없고 집중된 마음으로 나는 뭇삶의 태어남과 죽음에 대한 궁극적인 앎에 마음을 기울였습니다.

 

바라문이여, 나는 청정하여 인간을 뛰어넘는 하늘눈으로 뭇삶들을 관찰하여 죽거나 다시 태어나거나 천하거나 귀하거나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행복하거나 불행하거나 업보에 따른 뭇삶들에 관하여 분명히 알았습니다. 예를 들어‘이 뭇삶들은 신체적으로 악행을 갖추고 언어적으로 악행을 갖추고 정신적으로 악행을 갖추었다. 그들은 고귀한 님들을 비난하고 잘못된 견해를 갖추고 잘못된 견해에 따른 행동을 갖추었다. 그래서 그들은 육체가 파괴된 뒤 죽어서 새로운 곳, 나쁜 곳, 비참한 곳, 지옥에 태어났다. 그러나 이 뭇삶들은 신체적으로 선행을 갖추고 언어적으로 선행을 갖추고 전신적으로 선행을 갖추었다. 그들은 고귀한 님들을 비난하지 않고 올바른 견해를 갖추고 올바른 견해에 따른 행동을 갖추었다. 그래서 그들은 육체가 파괴된 뒤 죽어서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났다.’라고 이와 같이 나는 청정하여 인간을 뛰어넘는 하늘눈으로 뭇삶들을 관찰하여 축거나 다시 태어나거나 천하거나 귀하거나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행복하거나 불행하거나 업보에 따른 뭇삶들에 관하여 분명히 알았습니다. 바라문이여,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한 자에게 그렇듯이, 나에게 한 밤의 중야에 두 번째 밝음을 얻자 무명이 부서지고 명지가 생겨나고 어둠이 부서지고 광명이 생겨났습니다. 바라문이여, 이것이 병아리가 알껍질을 깨고 나오는 것과 같은 나의 두 번째 깨고나옴이었습니다. [천안명(天眼明)]

 

17. 이와 같이 맑아지고 청정해지고 더러움이 없고 번뇌가 사라져, 부드럽고 유연하고 확립되고 흔들림 없고 집중된 마음으로 나는 번뇌의 부숨에 대한 궁극적인 앎에 마음을 기울였습니다.

나는‘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곧바로 알고,‘이것이 괴로움의 발생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곧바로 알고,‘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곧바로 알고,‘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곧바로 알았습니다.‘나는 이것이 번뇌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곧바로 알고,‘이것이 번뇌의 발생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곧바로 알고,‘이것이 번뇌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곧바로 알고,‘이것이 번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곧바로 알았습니다.

나는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아서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의 번뇌에서 마음을 해탈하고, 존재의 번뇌에서 마음을 해탈하고, 무명의 번뇌에서 마음을 해탈했습니다. 내가 해탈했을 때‘해탈되었다’라는 궁극적인 앎이 생겼습니다. 나는‘태어남은 부서지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지고, 해야 할 일은 해 마쳤으며, 더 이상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다.’라고 곧바로 알았습니다. 바라문이여,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한 자에게 그렇듯이, 나에게 한 밤의 후야에 세 번째 밝음을 얻자 무명이 부서지고 명지가 생겨나고 어둠이 부서지고 광명이 생겨났습니다. 바라문이여, 이것이 병아리가 알껍질을 깨고 나오는 것과 같은 나의 세 번째 깨고나옴이었습니다.”[누진명(漏盡明)]

 

18. 이처럼 말씀하시자 바라문 웨란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웨란자]“존자 고따마께서는 손위십니다. 존자 고따마께서는 최상자입니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가려진 것을 열어보이듯, 어리석은 자에게 길을 가리켜주듯, 눈이 있는 자에게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들어 올리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세존이신 고따마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수행승의 참모임에 귀의합니다. 세존이신 고따께서는 재가신자로서 저를 받아 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다하도록 귀의하겠습니다.”

 

웨란자의 경이 끝났다.

 

  1. 웨란자(Verañja) : 베란자(Verañja)로 발음하기도 한다. 옛 인도의 상업과 산업의 중심도시로 딱가씰라(Takkasilā), 싸왓티(Savatthī), 웨란자(Verañja), 라자가하(Rājagaha), 바라나씨(bārāṇasi) 시와는 직접 무역을 하는 요충지였다. [본문으로]
  2. 종려(棕櫚)나무 : 영어로 ‘a palm tree’이다. 학명이 ‘Phoenix dactylifera’인데 이는 야자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을 말한다. 이 나무에는 우리나라 대추와 비슷한 열매가 달리기 때문에 대추야자나무라고도 불린다. 덜 익었을 때의 대추야자 열매는 녹색을 띄고 단단하지만, 늦여름이 되면 잘 익게 되고 색깔도 황갈색 혹은 적색으로 변한다. 열매의 살은 달고 연하여 맛좋은 열매로 잘 알려져 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