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씨야의 경(Rāsiyasutta, S42:12) 1. 한때 촌장 라씨야는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쪽으로 물러나 앉아 촌장 라씨야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촌장] “세존이시여, ‘수행자 고따마는 모든 고행을 비난하고 모든 거친 생활을 하는 고행자를 결단코 비방하고 매도한다.’라고 제가 들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수행자 고따마는 모든 고행을 비난하고 모든 거친 생활을 하는 수행자를 결단코 비방하고 매도한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세존이시여, 그들이 누군이든지 세존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는 것이고 진실이 아닌 것으로 세존을 잘못 대변한 것이 아니며, 가르침에 일치하도록 설명한 것이고, 그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