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금강문(金剛門) = 인왕문(仁王門) ① 사찰에 따라서는 천왕문 앞에 금강저(金剛杵)를 들고 사찰의 문 양쪽을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하는 인왕(仁王)을 모신 금강문(金剛門)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② 인왕은 이왕(二王)・이천왕(二天王) 혹은 금강역사(金剛力士)라고도 불리며 금강저 또는 금강저를 들고 있는 자(者)라는 뜻이다. 그래서 집금강(執金剛), 집금강신(執金剛神) 또는 금강수(金剛手)로 의역되며 범어로는 바즈라파니(Vajrapani) 또는 바즈라다라(Vajradhara)라고 한다.③ 금강역사(金剛力士)는 아형(阿形) 금강역사와 훔형(吽形) 금강역사가 모셔진다.④ 아형(阿形) 금강역사(=나라연금강역사)는 ‘아’ 하고 입을 벌린 채 공격하는 모습을 취하고, 훔형(吽形) 금강역사(=밀적금강역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