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p115] 바후뿟띠까 테리 이야기 한때 사왓티에 한 부부가 결혼을 한 일곱 명의 아들과 일곱 명의 딸과 그들에게 딸린 많은 가족을 거느리고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죽자 어머니는 재산을 자녀들에게 주지 않고 계속해서 자기가 관리했다. 자녀들은 얼마라도 재산을 상속 받기를 원했으므로 어머니에게 이렇게 여쭈었다. “저희 집에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저희들에게는 아무 재미도 없습니다. 저희가 어머님 한 분을 잘 모시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셔서 재산을 물려주시지 않으십니까?” 아들딸들이 이같이 하도 졸라대었으므로 결국 어머니는 그들이 자기를 잘 보살펴 주리라 믿고 전 재산을 모든 자녀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고 자기 몫으로는 조금도 남겨 두지 않았다. 자녀들에게 재산을 모두 나누어 주고 어머니는 먼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