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p007 ~ Dhp008 마하깔라 테라와 환속한 쭐라깔라 마하깔라(Mahākāḷa)와 쭐라깔라(Cūḷākāḷa)는 형제인데 함께 장사를 하며 다정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 때 두 사람은 많은 물건을 싣고 여러 지방을 다니면서 장사를 하다가 어느 곳에 이르러 많은 사람들이 꽃과 향을 들고 일정한 방향으로 가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상하게 여긴 형 마하깔라가 그들 중 한사람에게 물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다. “우리는 지금 부처님의 설법을 듣기 위해 부처님께서 계신 수도원으로 가는 겁니다.” 그러자 신비롭게도 그 대답을 듣는 순간 마하깔라는 몸과 마음에 큰 기쁨이 일어나 그 기쁨에 온몸이 떨릴 정도였다. 그는 곧 나도 저들을 따라가 부처님의 설법을 들으리라 결심했다. 그리곤 모든 뒷일을 아우에게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