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의 경(Gāravasutta, S6: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완전한 깨달음을 얻은 직후, 우루벨라 마을의 네란자라 강가에 있는 아자빨라 보리수 아래에 계셨다. 2. 그때 세존께서는 그 한적한 곳에서 홀로 고요히 명상하는데 이와 같은 생각이 마음속에 떠올랐다. ‘공경하고 존중해야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 참으로 어떠한 수행자나 또는 성직자를 공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할 수 있을까? 1) 아직 원만히 성취되지 않은 계행의 다발을 성취하기 위해 다른 수행자나 또는 성직자를 공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해 보자. 그러나 나는 신들과 악마들과 하나님들의 세계에서,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나보다 더 계행을 성취해서 내가 공경하고 존중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