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p90] 지와까의 질문 이야기 데와닷따는 어느 때 부처님을 해치려고 깃자꾸따(영축산) 정상에서 부처님을 향하여 큰 바위를 굴러 내린 일이 있었다. 그때 바위가 구르면서 산에 박혀 있던 바위와 서로 부딪치면서 깨어진 바위조각이 튀어 그중 하나가 맨발로 걸어오시던 부처님의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상처를 냈다. 그리하여 부처님께서는 지와까(부처님의 주치의)의 망고 동산 수도원으로 가시었다. 거기서 부처님께서는 당시 널리 이름이 알려진 의사였던 지와까로부터 치료를 받으시었는데, 그는 약을 조금 바른 뒤 부처님의 발가락을 붕대로 조심스럽게 감았다. 그런 다음 그는 성내의 다른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떠나면서 저녁때 다시 돌아와서 붕대를 풀어드리겠노라고 약속했다. 그렇지만 지와까가 볼일을 다 보고 부처님께로 돌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