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p126] 보석을 삼킨 거위와 띳사 테라 이야기 부처님께서 사왓티에 계실 때 보석상의 집으로 장로 띳사(Tissa Thera)는 12년 동안 공양을 얻어 먹었다. 보석상과 그의 아내는 부모가 했듯이 장로에게 그가 원하는 것을 해주었다. 어느 날 집 주인이 고기를 다루고 있던 차에 꼬살라 국왕 빠세나디로부터 심부름꾼이 왔다. 왕은 그에게 귀한 보석 하나를 보내면서 즉시 광택을 내어 되돌려 보내라고 지시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그 보석을 받아 책상 위에 놓고는, 고기를 다루느라고 피가 묻은 손을 씻으러 잠시 자리를 떠났다. 그런데 그 사이에 그가 키우던 거위가 피 묻은 루비를 고기로 잘못 알고 삼켜 버렸다. 바로 그때 마침 그 집에 탁발을 나와 있던 아라한 빅쿠가 그 장면을 보았다. 주인 남자는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