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의 경(Kaṅkheyyasutta, S54:12) 1. 한 때 존자 로마싸방기싸는 싸끼야 족의 까삘라밧투 시에 있는 니그로다 승원에 있었다. 2. 그 때 싸끼야 족의 마하나마는 존자 로마싸방기싸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존자 로마싸방기싸에게 인사를 하고 한 쪽에 물러나 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서 싸끼야 족의 마하나마는 존자 로마싸방기싸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3.〔마하나마〕“존자여, 아직 배울 것이 있는 학인으로서의 수행승의 삶과 여래의 삶은 같은 것입니까? 또는 아직 배울 것이 있는 학인으로서의 수행승의 삶과 여래의 삶은 서로 다른 것입니까?” 〔로마싸방기싸〕“존자여 마하나마여, 아직 배울 것이 있는 학인으로서의 수행승의 삶과 여래의 삶은 서로 같지 않은 것입니다. 아직 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