쌋짜까에 대한 큰 경(Mahāsaccakasutta, M36)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베쌀리 시의 마하 숲에 있는 꾸따가라 강당에 계셨다.2. 그 때 세존께서는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지니고 베쌀리로 탁발하러 들어가셨다. 마침 니간타의 교도인 쌋짜까가 산책을 하다가 마하 숲에 있는 꾸따가라 강당을 찾았다. 존자 아난다는 멀리서 니간타의 교도인 쌋짜까가 오는 것을 보았다. 보고나서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세존이시여, 니간타의 교도인 쌋짜까가 오고 있습니다. (주) 그는 논쟁을 좋아하고 이론에 박학한 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성자로서 존경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부처님을 비난하고 가르침을 비난하고 승가를 비난하고자 하는 자입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그를 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