쌋짜까에 대한 작은 경(Cūḷasaccakasutta, M3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베쌀리 시의 마하 숲에 있는 꾸따가라 강당(주)에 계셨다.2. 그 때 니간타의 교도인 쌋짜까(주)가 베쌀리 시에 살았는데 그는 논쟁을 좋아하고 이론을 잘 이해하는 자인데, 많은 사람들에게 성자로서 존경을 받고 있었다. 그는 베쌀리 시의 대중에게 이와 같은 말을 하곤 했다.“무릇 수행자나 성직자로서 승가를 이끌고, 대중을 이끌고, 무리의 스승으로, 또한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자라고 인정되더라도 나와 토론하여 논쟁하면, 떨지 않고 전율하지 않고 크게 감동 받지 않고, 겨드랑이에 땀을 흘리지 않는 자를 보지 못했다. 내가 무심한 기둥에다가 말을 걸어 논쟁을 해도 나와 토론하여 논쟁하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