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녀의 경(Bhikkhunīsutta, A4:159) 한 때 존자 아난다가 꼬삼비 시의 고씨따 승원에 계셨다. 이 때 어떤 수행녀가 한 사람에게 부탁했다. [수행녀] “여보시오. 그대는 존자 아난다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시오. 찾아가서 내 이름으로 존자 아난다의 두 발에 머리를 조아려 경의를 표하고 ‘존자여, 한 수행녀가 병이 들어 괴로워하는데, 아주 중병입니다. 박깔리가 존자의 두 발에 머리를 조아려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전해주십시오. 그리고 이와 같이 ‘존자여, 존자께서는 가엽게 여겨 수행녀가 있는 곳을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하십시오.” 2. 그 사람은 ‘수행녀여,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그 수행녀에게 대답하고 존자 아난다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존자 아난다에게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