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핫짜니의 경[Verahaccānisutta, S35:133(3-10)] 1. 한때 존자 우다인(주)이 까만다 마을에 있는 바라문 또데이야(주)의 암바 숲에 있었다. 2. 이 때 베라핫짜니 가문의 바라문 부인의 제자인 한 청년이 존자 우다인이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존자 우다인과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3. 한쪽으로 물러나 앉은 그 청년에게 존자 우다인은 법문으로 교화하고 북돋우고 고무시키고 기쁘게 했다. 4. 그리고 그 청년은 존자 우다인으로부터 법문으로 교화받고 북돋아지고 고무되어 기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베라핫짜니 가문의 바라문 부인이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베라핫짜니 부인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청년]“존귀한 부인이여, 부디..